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전상헌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가 시민에게 선거유세차량 연단을 내어주고 코로나19 사태로 겪는 시민들의 하소연을 듣는 ‘정치야! 제발’이란 이름의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장날인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경산공설시장 입구에서 진행된 이 날 전 후보 캠프의 이벤트에는 대학생, 주부, 장애인 등 시민들이 유세차량의 마이크를 잡고 코로나19 사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이번 총선 관련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묵묵히 견디고 계신 시민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고 있
무소속 경산시 이권우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한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500콜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다. 경산 밑바닥 민심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선거를 하는 당사자가 피부로 느끼지 않겠느냐, 여론조사는 바닥민심과 다름을 장담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TK가 보수의 성지라 주장하지만, 보수라 하더라도 무소속 후보에게는 절대 험지다”면서 “보수의 성지라면 문재인을 끌어내릴 진정한 보수투사를 선택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권우 찍으면 민주당 된다는 상대의 악의적인 프레임도 작용했을 것이다”며 “바닥 민심은 미래통합
박형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영주·영양·봉화·울진)가 후보자 재산신고서에 기재된 재산 명세가 실제와 다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박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사항 목록을 살펴보면, 평해읍 월송리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78.36㎡)을 6275만 원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 단독주택은 같은 지번에 있는 토지(608㎡)를 제외하고 단순 건물만 표기해 실제 토지 재산은 신고서에서 빠졌다.누락된 토지의 재산가치는 2019년 1월 공시지가 기준 4070만 원(6만7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주택의 공시가격은 57
강대식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동구을)가 ‘사통팔달 동구 조성’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12일 동구 재도약을 위한 교통 분야 6대 공약을 발표하며 “사통팔달 동구를 만들어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제시한 교통 분야 공약은 △이시아폴리스∼금호워터폴리스 도로 조기 개통 △도시철도 3호선·엑스코선 혁신도시와 이시아폴리스까지 연장 △도시철도 1호선 연장(안심역∼하양역) 조기 완공 △금호강 강변도로(안심교∼화랑교∼공항교) 조기 건설 △평광동∼백안삼거리 도로 조기 건설 △혁신도시
이용득 국회의원(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9일 한국노총 구미지부를 방문해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용득 의원은 “구미는 노동자들이 발 벗고 나설 때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김현권 후보를 국회에서 오랫동안 지켜봐 오면서 그 진정성을 확인했다. 변화를 위해 김현권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김봉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5총선은 구미의 변화와 구미경제를 위해 무척 중요한 선거이다”며 “김현권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김현권 후보는 “한국노총에서 저를 노
구자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갑)는 4·15총선 전 마지막 주말,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유세전을 펼쳤다.11일 구 후보는 “4월 14일 자정까지 소상공인, 재래시장을 비롯한 동별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 서민 경제 침체와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구자근의 진심을 보여 드리겠다”며 “보수층 결집과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실망한 부동층 흡수에 총력전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 등 타운홀 미팅 방식의 유세를 통해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는 등 유권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선거운동을 진행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12일 “4월 15일 투표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과 함께한 유세에서 “16년 전 추병직 후보를 뽑았더라면 지금 구미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지역 유권자들이 적잖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4년 17대 총선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섰던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고아읍 원호사거리 합동 유세에 이어 이날 선산읍 선산시장 유세에서 “구미시민에게 구미경제를 되살릴 기회가 주어졌다”며 김현권 후보 지지를 호소
예천군에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군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선거전이 난무해 논란이 되고 있다.4·15총선 예천지역 정당과 무소속 선거캠프에서는 12번 확진자 A(19) 군을 서로 상대편 선거캠프 운동원이라며 각종 소셜네트워크(SNS)에 비방을 유도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또 ‘8번 확진자 B(49) 씨는 미래통합당 김형동 선거캠프 운동원’으로 사회단체 간부 출신 등과 선거 운동원으로 연관 지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축소 의혹을 제기하는 등의 정당 입장 성명서 발표와
‘세월호 텐트 막말’로 미래통합당에서 탈당권유 징계를 받은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가 ‘마이웨이’ 식의 막말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차 후보는 11일 오후 지역구인 부천역 앞에서 한 유세 연설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있었다면 너희들 국민 성금 세금으로 다 토해내라”, “○○○으로 더럽힌 그대들 세월호 연대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고 감옥으로 가라”, “통합당 지도부에 요구한다. 세월호 텐트에 있었던 그
경북·대구 사전투표 결과 20%를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을 남겼으며 전국 평균 26.69%과 비교해 경북은 높았으나 대구는 다소 낮았다. 지난 10~11일 양일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경북은 228만2938명 중 65만5257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율은 28.70%다. 제20대 총선 14.07%, 대선 27.25%, 지방선거 24.46%와 비교해 높아졌다. 대구는 선거인 수 207만1120명 중 48만8048명이 투표에 참석, 투표율은 23.56%
황교안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가 10일에 이어 11일에 종로 전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향해 ‘큰절 유세’를 벌였다.황 대표는 당초 예정했던 일정을 취소한 채 ‘큰절 유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지프 형태의 유세차 짐칸에 올라 종로구 내 17개 동 가운데 15개 동을 훑으며 큰절로 지지를 호소했다.유세차에 서서 연설하다 중간중간 내려 주민들과 인사하고 “도와달라”며 큰절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황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부터 국민 앞에 엎드려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리고 있다”며 “차가운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11일 “구미 농촌에 앞으로 5년간 2000억 원을 투자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구미 도매시장 내 농산물유통센터(APC) 건립(40억 원) △농산물 직거래장터·직매장 확대(120억 원) △선산 단계천 복원을 통한 전통시장 정비(200억 원) 사업 등을 추진해 구미 농산물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자, 가공업체,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로컬푸드인증제 도입과 1000억 원 규모의 구미 로컬푸드 공단 급
김봉교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11일 “고아읍 강정지구와 후삼국 통일의 현장을 중심으로 구미 역사 문화 레포츠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삼국 통일의 현장에 스토리를 입힌 후삼국 통일 문화제와 수변 경관림, 수목원, 아토피 치유의 숲, 야외 잔디 공연장, 키즈테마 공원 및 마리나 공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구미 숲과 연계하면 역사와 문화, 레포츠가 어우러지는 역사 문화 레저 특구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삼국 통일의 현장이 있는 논산과 부여는 후삼국 통일 문화제와 유사하고 남이섬은
김영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11일 “신종 여성범죄 방지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구체적으로 △데이트 폭력범죄에 강력 대응을 위한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시스템 강화 △경범죄(벌금 10만 원)로 조치되는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 마련 △영상을 이용한 협박도 성폭력 처벌 대상에 포함 △몰래카메라로 악용되기 쉬운 변형 카메라(초소형 카메라) 관리제 도입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 안심 세트’ ‘성범죄자 알림 문자 서비스’ 지원 △여성 1인 가구 범죄통계
구자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갑)는 10일 경기침체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와 중앙시장을 방문했다.이날 고문규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장, 장용웅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 회장, 중앙시장 부녀회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구 후보는 “구미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1·2번 도로에 내걸린 임대문의 현수막”이라며 “의정과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문규 회장은 특히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11일 오전 8시께 구미시 양포동 옥계 휴먼시아 2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김 후보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전투표 첫날 구미을 도심 아파트단지의 사전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는데, 사전투표 마지막 날 더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같은 당 김부겸 의원이 가전로봇 공장의 구미 유치 공약을 공유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앞으로 대구와 더불어 구미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협력 발전의 모범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 구미 유치 공약뿐만 아니라 코리아팬데믹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형 자율주행자동차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4·15총선 대구 수성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후보는 4·15총선 공약으로 삼성의 가전로봇 공장을 구미3산단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부겸 후보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황교안 대표에게 “당 지도부에 ‘제발 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아 달라’고 지시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황 대표의 서울 종로 선거사무소에서 황 대표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n번방 사태’ 같은 정확한 확신도 없는 것을 자꾸 이야기하면 혼란스러움만 일으키고 쓸데없이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는 짓”이라고 했다. 이는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전날 여권 인사 연루설 등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제보를 주말께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고령·성주·칠곡 무소속 김현기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오후 칠곡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미래통합당 정희용 선거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기 전 국회의원은 경선 당시 후보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저의 가정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는 곧바로 정 후보 지지 선언 등 일련의 과정이 석연치 않게 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이번 정권 탄생의 결정적 계기가 된 탄핵사태와 보수분열을 야기한 나경원 국회의원의 보
경북·대구지역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0%를 넘겼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12.1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다소 낮았지만, 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는 총 유권자 207만1120명 중 21만2156명 투표해 투표율 10.24%를 기록했다. 대구 사전 투표율은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4.55%, 2017년 제19대 대선 9.67%,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6.89%보다 크게 늘었다. 경북은 총 유권자 228만29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