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복원한 재래종 고추 4품종의 종자가 8일~12일 선착순으로 일반에 무상으로 분양된다. 재래품종 증산을 위해서다. 4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 따르면 재래종 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 시기가 빠른 유월초(영고 10호), 토종(영고 11호) 등 4가지다. 이들 고추는 지역 기후풍토와 품질에 따라 선발돼 토착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5년간 재래종 고추 종자를 전국 5163농가(총 88.1ha)
포항시는 풍요롭고 살고 싶은 어촌과 지속 가능한 수산 기반을 만들기 위해 올해 수산 분야 84개 사업에 33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영 위기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첨단양식 기반 확충 및 수산자원 조성 관리 △체계적인 어업관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연근해 어업 실현 △우수수산물 소비 촉진 및 안전한 수산물 유통망 구축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어촌 만들기를 5대 중점 전략으로 수립했다. 먼저 경영 위기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외국인 선원 도입비 지원, 어가 경영안정 자금 이차보전, 청년 어업인 영어 정착
예천군이 올해 농업기계 종합 보험료를 80%로 상향 지원하며 보험 가입률 제고에 적극 나선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 및 신체적 손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정책보험으로, 농업기계를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도난, 수리비,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 신체사고, 위자료, 사망 유족급여금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영농에 종사하는 19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며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대상 농기계는 12종으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농업용동력운반차,
경북도가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 2종이 농가에 보급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 ‘스위트하백’과 ‘미황’의 통상실시권을 경북 4개 업체와 충북 2개 종묘업체에 이전했다. 통상실시권 이전은 품종보호권자로부터 육성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에 양도하는 것이다. 통상실시를 통한 스위트하백과 미황의 총 판매예정 수량은 3만4000그루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7년 동안 농가에 보급한다. 스위트하백의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경주의 풍진종묘영농조합법인
경북도는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해양수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내륙 해양관광 개척 등 해양수산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관련 기반시설과 기술개발, 창업 및 비즈니스 등의 집적화를 위해 지난해 4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에 조성한다.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야심
영주시가 5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성공농사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영농현장 문제점 해결을 돕고 작목별 전망과 새로운 기술습득으로 농업인의 새해영농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16회에 걸쳐 23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순흥·단산면 행정복지센터,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진행된다. 5일 생강교육을 시작으로 식량작물(벼농사, 콩), 원예(수박, 고추, 생강, 지황), 과수(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농업인 생활법률, 양봉 등 12
구미시가 새해부터 먹거리 정책과 공동영농을 통한 농업소득 재창출을 만드는 농업대전환을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최근 농림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무을면 웅곡리 일원을 대상지로 하는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사업이 시행단계에 착수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도시 상생의 먹거리 웰빙도시 구미 실현’을 비전으로 지역농산물 가치를 선순환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 추구를 목표로 하는 역점시책 중 하나로 푸드플랜 정책과 연계해 지역먹거리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청송군은 3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시작으로 첫 경매를 실시했다. 초매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의 경매를 진행했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해 사과 출하량 기준 2019년산 1905t을 시작으로 2022년산 8339t을 처리했다. 작년에는 냉해피해, 탄저병 확산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급감했음에도 2023년산 사과 5124t(2023.12월말 기준)을 처리했다. 지난해 청
전국 사과재배 농업인이 안동에 모여 정보를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안동지회(회장 황상기)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회원대회를 개최한다. 교육은 왜화재배의 구성원리와 세형방추형 수형관리 및 병해충 방제력 등 이론 강의와 토론의 장을 시작으로 3년~10년 차 사과나무 전정 시범 교육 및 과수원에 직접 나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현장컨설팅으로 3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아오모리 왜화재배연구회 나리타 츠카토시 기술강사를 초청해 왜화재배의 구성원리 및 수형 관리 이
영양군은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50%를 2024년도 연말까지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작년 한 해 임대료 감면으로 2571농가에서 임대료 2억9600만 원 중 1억480만 원의 혜택을 보았고 올해도 50% 감면을 실시한다. 감면대상은 임대사업소 회원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54종 405대 전체기종에 대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으로 농업인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입암면 교리 김모(45)씨는 “퇴비살포기를 임대하기 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영농기술 확산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다변화하는 농업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개 분야 53종 사업에 내년도 총 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이 상주시에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으로 해당 부서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에는 분야별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기술, 기후 변화 대응 환경개선과 제어 기술, 병해충 방제 생력화와 공동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고추 소득조사 연구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영양군에서 고추는 농업인들에게 환금작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물로 맛과 향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해 단연 으뜸이며 가격 또한 최고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영양군은 농업 생산성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소득조사로 소득통계자료를 구축해 농가 컨설팅과 현장지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양군 노지건고추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7일부터 411 농가에 2023년 ‘전략작물’ 직불금 5억여 원을 차례대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선택형 직불제 중 하나인 논 활용(논 이모작) 직불제를 확대 개편 시행하는 정책으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동계작물의 경우 기존 논 활용 직불제와 동일하게 ㏊당 50만 원, 새롭게 추가된 하계작물의 경우 품목에 따라 ㏊당 50~430만 원을 지급한다. 김진이 식량팀장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첫 결실을 맺는다. 28일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의 1호 사업지구인 문경지구 영순들녘에서 참여 농가에 소득배당이 이뤄진다.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을 통한 소득 배가를 위해 지난 6월 파종된 콩이 연말 농가에게 소득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동영농으로 문경 농업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28일 영순면 율곡리 마을회관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에게 평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총지급 농가 수는 80농가(110ha)로 평당 3000원은
해양수산부는 어장청소 이행강제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어장관리법’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어장관리법 개정은 2022년 12월 27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은 2023년 12월 12일에 이뤄졌다.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하는 어업권자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면허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1회, 이후 3~5년 주기로 어장청소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어업권자가 어장청소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과태료인 100만 원을 납부하고 어장을 방치하는 사례가 이어져 문제가 됐다. 이에 해
경북도가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 등 잇따른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로 해양수산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381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는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원) 등 10개 사업이 반영됐으며, 내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804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또 올해 해양수
포항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및 자원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구룡포읍 삼정리와 석병리 해역의 암반(일명 우럭바위) 지역에 조피볼락 자원회복을 위한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안 마을어장의 어류 및 패류 자원 등의 회복을 위해 인위적으로 해조류를 조성하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룡포읍 해역에 조성하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6개소 중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50%와
영양군은 지난 10월 26일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특별 영농자재비 2억5000만 원을 편성 지원했다. 이번 우박은 이례적으로 10월 말에 내렸으며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과수(200㏊)와 배추(50㏊)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저온과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 다수의 재해가 발생해 이미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는데 수확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우박피해를 입어 농가의 시름이 높다. 영양군에서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
영천시는 21일 지역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와 통합마케팅을 위해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작목반장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법인 설립 추진경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법인 설립은 영천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발맞춰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산지유통 및 통합마케팅을 주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
경주지역 대표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브랜드 출범 이후 13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9회 수상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수상으로 브랜드 운영지원 자금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경주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과 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