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포항 영일만대로에서 다중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표지판 설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경북일보 9월 5일 인터넷 보도 등) 이후 관계기관이 보강에 나섰다. 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대로에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는 문제점에 대해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도지부와 함께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우선 남송교차로 합류부(남송교차로에서 포항IC방면)는 연결로에서 본선 진입 시 연결로 전방 및 커브선형에서 주행해 오는 차량을 주의하지 않고 연결로 안전지대 끝 지점에서 바로 합류해
대구교통공사가 빈대 출몰에 대비, 전동차 객실과 역사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교통공사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1·2·3호선 전 열차 객실을 빈대를 잡을 수 있는 살충제로 선제적으로 특별 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10일까지 91개 전 역사도 특별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쾌적한 객실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요구하는 방역기준 대비 2배 강화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법적 기준은 4~9월 하절기의 경우 월 1회, 10~3월 동절기는 격월 1회다. 교통공사는 하절기 월 2회, 동절기
대구시가 오는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신공항과 동대구역, 대구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등 핵심 거점을 오가는 방식이다. 중장기적으로 UAM 노선을 도시 내 주요 지역, 경주·포항·울산 등 영남권 인근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미래 친환경 UAM 상용서비스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동대구역, K-2 후적지, 시청 신청사, 서대구역, 도심 군부대 후적지 5곳을 UAM 상용화 서
올 연말 대구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인상된다. 올해 1월 16일부터 중형 기준 택시 기본요금도 40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까지 인상되면 서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구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은 2016년 12월 31일 성인 기준 현금 1200원에서 1400원, 일반 교통카드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올랐다. 대구시는 지난 8~9월 진행한 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통해 3가지 요금 조정 안을 도출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하는 ‘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자라목재 터널이 전면 개통됐다. 경북도는 지방도 918호선 내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42km 구간(터널 연장 1.05km)을 7일 자정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착공해 올해까지 5년간 모두 340억 원을 투입해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눈으로
경주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 테마촌 ‘숲머리마을(경주시 보문동)’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을 10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숲머리마을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총 사업비 12억 6800만 원이 투입된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1.24㎞,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다.앞서 숲머리마을은 차량 교행이 어려운 1차선 도로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2014년 첫 삽을 뜬 것을 감안하면, 1
구미시는 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확장공사를 완료해 기존 44면이던 주차 공간을 84면(면적 516㎡ → 1756㎡)으로 늘려 6일부터 개방한다. 노인종합복지관 내 주차장은 복지관에 회원으로 등록된 어르신을 위한 주차장과 셔틀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실제 인근에 용무를 보러오는 일반인들의 주차장 이용으로 어르신들이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확장으로 노인종합복지관의 주차장 협소에 따른 자차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고,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차장 확장공사와 함께 소공원도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 중 대구도심 통과구간의 건설사업을 지연시킨 국가철도공단이 대구시가 입은 손해 일부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3민사부(엄성한 부장판사)는 대구시가 65억5000여만 원을 달라며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51억2000여만 원을 대구시에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시는 2007년 12월 11일 국가철도공단과 대구도심 통과구간의 건설사업과 관련해 철도본선사업과 철도변 측면도로, 복합활용공간 및 횡단입체시설 등의 부대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최고 속도를 하향 조정한다. 대구시는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PM 이용자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3가지 실천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고 속도를 도로교통법 상 정해진 25km/h에서 전국 최초로 20km/h로 하향 조정해 11월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실천 방안은 대여 사업자가 참여한 민관 협력회의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 무단방치에 따른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고 보행자 통행에 불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구간 해제 첫날인 1일 교통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제된 도로에 진입하는 일반차량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통행이 허용되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시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도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이 도로를 채웠다. 일반차량이 몰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교통체증은 없었고, 평소처럼 대중교통 중심의 통행이 이뤄졌다.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현수막을 보고서야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경상감영 맞이길 상인회는 해제된 구간 내
경부, 중부, 중앙,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신공항을 연결할 수 있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미시는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구미에서 군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연장 24.9㎞, 사업비 1조 5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2년 1월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나, 지난 해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시는 그동안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성주군은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은 운행 중인 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와 도착 예정시간, 노선,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비 포함 7억3000만원을 투입, 농어촌버스 및 전기마을버스에 차량 단말기, 자동승객계수장치, 내·외부 행선지 안내기를 장착하고, 주요 거점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여러 가지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구간 일부를 해제한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간은 중앙로 북편구간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까지 0.45㎞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외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됐으나 모든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나머지 구간인 중앙로 남편구간 반월당에서 중앙네거리까지는 현행과 같이 유지되며, 시내 버스외에 다른 차량 운행은 제한된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해제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지정한 후 유동인구와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보행환경 개선 등 긍정적 평가가 있었으나, 지구
영덕읍 우곡리와 남산리를 연결하는 영덕대교에 보행로가 25일 개통되면서 오십천 주변으로 순환하는 산책로가 연결돼 걷기 좋은 보행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영덕대교는 영덕읍으로 진출입하는 주요 관문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 전용로가 없어 도보 이용이 기피됐지만,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로가 조성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환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영덕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계기로 신공항을 중심으로 경북의 도로망 지도가 변화될 전망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신공항을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25일 신공항과 도내 주요 경제권 간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신공항과 포항, 구미 등 도내 주요 경제·산업권 교통망을 진단한다. 또 신공항과 영일만항 시대에 맞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공항과 경북 주요 경제 산업권의 교통망 진단 및 문제점
경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한해 11월 1일부터 1일 2교대제를 시행한다. 2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9월 경산버스(주)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경산버스지부 간 합의된 임금 협약 관련 조정안에 따른 조치이다. 1일 2교대제는 운전기사 2명이 버스 1대를 운행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경산버스는 종일제로 운전기사 1명이 주52 시간을 근무해왔다. 이번 1일 2교대 조치가 적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100번, 100-1번, 399번, 509번, 840번, 939번, 990번, 991번으로 시내버스 운행시간표가 일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11월 한 달 간 울릉도 도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한해 울릉썬플라워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울릉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 예약시 승용차 1대 비용을 양하역비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5000t급 대형선박 답게 소형선박 대비 월등한 출항율을 통해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왕복 2만
영주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4년여 만에 700원 인상된다. 23일 영주시는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및 영주시 물가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택시요금을 조정하고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까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21.2%) 인상 △거리요금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 △15㎞/h 이하 주행 시 적용되는 시간요금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 △0시부터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프로야구 관람객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삼성라이온즈 시즌 마지막 홈경기 후 대공원역 수송현황을 분석했다.대공원역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인접한 역으로 수송인원은 야구경기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야구가 있는 날 수송인원은 일평균 4468명, 경기가 없는 날 수송인원은 일평균 823명이다.야구가 있는날의 수송인원은 평소대비 3645명(443%) 증가했고, 야구경기 관람객의 30% 정도가 도시철도를 이용했다.올해 대공원역 최다 수송일은 지난 4월 1일 개막전으로 9677
정부가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 공항의 활성화를 돕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형 항공사의 좌석 수 기준을 60%가량 높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소공항에서 주로 운항하는 ‘소형항공운송사업자’(소형 항공사)로 등록하기 위한 항공기 좌석 수 기준을 50석 이하에서 80석 이하로 높이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28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좌석 제한 완화는 개항을 준비 중인 울릉·서산·백령공항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공항은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