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한국과 미국, 일본 메이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4주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한다. 전인지는 20일부터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휴·스타코스(파72·6천67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시즌 5승을 노린다. 전인지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달 26일 하이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한·미·일 메이저골프 대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이후 4주만이다. 전인지는 하이트진로 대회 이후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해 공동 31위를 차지했고...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4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부터 하반기 일정을 연다. 앞으로 남은 대회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포함해 11개. 하반기라고 하지만 전체 31개 가운데 이미 절반이 훨씬 넘는 20개 대회가 치러져 사실상 막바지로 치닫는 분위기이다. 전반기 20개 대회 중 한국 선수가 12개 대회를 휩쓴 가운데 개인 타이틀 역시 대부분 한국 선수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부쩍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LPGA 투어에서 시...
이정은(27·교촌F&B)이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하며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정은은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천519야드)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룬 이정은은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앞서 이정은은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메이저 대회 우승 행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현재 여자골프에는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 브리티시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한 해에 메이저 대회가 5차례 열린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 ANA 인스퍼레이션의 전신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역시 위민스 ...
▲ 박인비가 2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천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통산 7번째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천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냐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4개국 메이저 대회 석권이냐.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개막하는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한국의 '메이저 퀸' 대결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의 에일사 코스(파72)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 US여자오픈과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챔피언십까지 3대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기 위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박...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스타로 떠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데 이어 지난 13일 역시 초청 선수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112년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하는 골프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개인전 하나씩이다.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인 한국은 여자 개인전 금메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런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다음 대회인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는 골프 단체전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공식 명칭 디오픈)가 열린 영국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회동한 세계골프연맹(IGF) , 영국왕립골프협회(R&A), 미국골프협회(USGA), 유럽프로골프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등 골프 경기 단체 인사들과 국제올...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소속사 주최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2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KB스타금융 챔피언십 등과 함께 K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다. 우승자에게 주는 대상포인트는 일반 대회(총상금 5억원 기준) 40점의 2배에 가까운 70점, 우승 시 신인상 포인트 역시 ...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공식 대회명 디오픈)가 16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천297야드)에서 개막했다. 아침 기온 12도의 비교적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서 첫 조인 로드 팸플링(호주), 그레그 오언(잉글랜드), 토마스 비외른(덴마크)의 1번 홀(파4) 티샷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630만 파운드, 우승 상금 115만 파운드(약 20억1천만원)가 걸려 있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브리티시오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한국여자 골프군단이 이번 주에는 한국선수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11승에 도전한다. 이번 주 대회는 16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이다. 올 시즌 32개의 정규 대회 중 지난주 US여자오픈까지 17개 대회가 끝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벌써 10승을 합작했다. 리디아 고(18·2승), 이민지(19·1승) 등 교포 선수의 우승까지 포함하면 13승이다. 역대 LPGA 시즌에서 한국 국적 선수들의 승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천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양희영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친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다음 주에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공식 대회명 디오픈)에 불참한다. 매킬로이는 9일 "많은 생각 끝에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지금 현재 재활을 하고 있지만 몸상태가 100%일 때 대회에 복귀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5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처음에는 디오픈 출전을 희망했지만 장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대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악재를 만났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김세영의 캐디 폴 푸스코가 사진 촬영이 금지된 핀 위치를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가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제지를 받았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때문에 김세영에 대한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푸스코는 이번 대회에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USGA는 그린의 핀 위치나 전장 등 코스 정보를 대회 개막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푸스코는 골프채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
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김효주는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천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중국여자골프의 간판 펑산산(합계 6언더파 210타)을 4타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장수연(21·롯데)이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장하나(23...
최나연(28·SK텔레콤)이 극적인 이글 한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74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중반까지 퍼트 난조로 고전했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나온 이글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 2타를 줄였다. 2타차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최나연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내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았다. 미야자토 미카(일본·13언더파 ...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관왕을 향해 다시 질주한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인비는 지난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천383야드)에서 열리는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시즌 중반 이미 3승을 올린 박인비의 기록은 화려하다. 시즌 다승 부문 1위는 물론이고 상금 부문에서도 142만2천 달러로 1위,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15회 US오픈 골프대회를 앞두고 '신·구 골프 황제'가 나란히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해 "내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매킬로이의 이 말은 사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의 인터뷰 내용을 본뜬 것이다. 제임스는 최근 골든스테이트와의 챔피언결...
한국남자골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안병훈(22)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제115회 US오픈은 브리티시오픈과 함께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다. 유럽의 2부 투어에서 3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안병훈은 올해부터 정규 투어에 진출, 특급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도 50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
김효주(20·롯데·사진)가 올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양강 구도를 구축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을 상대로 국내 메이저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효주는 18일 인천 청라지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천635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 참가해 국내 투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두 달여만이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