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메타버스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메타버스 신규사업에는 △금속·철강 DX 실증센터 구축(제조·포항) △디지털 기술 융합 산단 물관리 플랫폼 구축(에너지·구미)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안전·재난) △지능형 농작업 기계 실증연계 플랫폼 구축(농업·안동)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메타버스 경북 기본계획 수립 이후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로의 도약에 힘을 받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제조분야는 철강·금속 DX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농작물 실증 연계
포스텍 박문정 교수팀이 이온 전도성과 안정성이 높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44건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에 발생한 24건보다 약 두 배 많으며,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는 이미 40건을 넘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 지구와 운전자 모두 지킬 수 있을까?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는 리튬 이온의 이동을 통해 전하 균형을 맞추는 전해질이다. 그런데 액체 상태인 전해질은 누출의 위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중회의실에서 ‘경북 클라우드데이터 서비스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클라우드데이터 서비스산업 육성사업’의 추진 경과 발표, 주요성과 보고,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데이터 센터 활용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데이터 센터는 지역기업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80개 이상의 기업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지원받았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
포항시는 포스텍에서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반도체공학과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포스텍 C5동 1층에서 열린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포스텍과 포항시, 경상북도,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텍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에 40명의 학부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2023학년도 2학기부터는 대학원생도 모집하고 있다.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의 학부 학생은 전원 수시모집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지난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양자암호기술 실용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자암호기술 관련 동향과 국내 실용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비롯해 국방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북도,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 등 6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대내외 양자암호기술 상용화 동향’이라는 주제로, NIA는 ‘국내 양자암호기술 도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데 이어 국방부와 국민대는 ‘국방
세계적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를 벤치마킹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약칭 42경산)가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자기 주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인 ‘42경산’의 교육생 모집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영남권 지역 6개 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SW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쉽게 ‘42경산’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며, 행사는 입학 절차와 교육 일정, 교육생 복리 혜택 등에 대해서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경북도는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공동으로 14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시대,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을 주제로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 미래첨단전략 산업으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규기술 개발을 위한 행사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성과 발표와 강연
포스코가 사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한 P-GPT(Private GPT) 플랫폼을 도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된 챗GPT는 자료 검색 및 분석 기능으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자체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업무 혁신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켜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P-GPT(Private-GPT) 서비tm를 출시했다. P-GPT는 일반-GPT·기업시민-GPT·공정거래-GPT 등
경북도가 14일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 속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은 특별히 갑질 방지에 초점을 맞춰 조직 내 MZ세대 등 젊은 직원들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 속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정답을 찾아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본청 외의 일선 관서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권역별 AI로봇 산업 육성과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확정하고 로봇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도는 로봇과 관련한 산학연 인프라가 경북지역은 풍부하고 혁신기지로도 충분하다는 이점을 앞세워 최적지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도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회 세계지식포럼 기간 중 ‘경상북도, 로봇산업 혁신기지 중심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추진하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도약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 국민 AI 일상화를 위해 90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복지, 보건, 교육, 문화, 농어민·소상공인 지원, 재난·사고 대응, 행정 등 국민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 행정에서 전방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이음5G’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하고,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확산에 나선다. ‘이음5G’는 기존 통신 3사가 아닌 일반기업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공장·대형 빌딩 등 특정 구역에 5G 망을 자체적으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DX는 11일 광양제철소에서 4.7㎓ 대역의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등록을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음5G’는 안정적 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고 빠른 응답속도와 초연결성이 장점이며, 이를 활용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AI시대 행복한 부모 되기’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에 익숙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대화와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11일 KT 대경본부에 따르면, 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첫째·둘째 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4차례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성격유형검사(MBTI)와 방어기제검사,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등 다양한 검사 도구를 활용해 부모·자녀 간 소통 유형을 점검할 수 있다. 또 상담·심리교육 전문가인 편경희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1일 제15기(2024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즉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
디지스트 연구팀이 데이터셋의 편향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했다.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6일 데이터의 편향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 변환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여러 소스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사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때 사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다양한 요소에 의해 데이터 편향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요소정보가 없더라도 편향을 제거해줄 수 있어 높은 영상분석 성능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딥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데이터셋에는 종종 편향이 존재한다. 박 교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구조생물학회, 한국구조생물학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 및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구조기반 신약개발 및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독일, 일본 등과
대구시 달성군에 우주공학 클러스터가 들어선다.경북대와 달성군은 5일 경북대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우주공학 클러스터 설립과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 달성캠퍼스에 우주공학 교육·연구·산업 클러스터 설립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 주요 내용은 우주기지건설 플레이 그라운드와 우주 인프라 센터 구축을 위한 정책 공조, 인·허가 등 행정지원 협조, 우주공학 분야의 교육, 연구·학술·산업 등 지역인재 양성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프로그램 수행이다
경북도가 탈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권 확보 및 보상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웹(WEB) 3.0시대를 맞아 국제 Web 3.0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의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 탈중앙화(개인화), 신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Web 3.0’에 대한 기대감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다. 도는 5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미디어관 시네마트랩에서 국제 Web 3.0 컨퍼런스인 ‘100x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
경북도가 미래먹거리의 하나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특색과 강점을 기반으로 권역별 육성에 힘을 쓴다.안동에는 농업용 팜봇, 구미는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AMR, 포항은 안전을 위한 협동로봇 코봇 등 삼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특히 도는 권역별 육성을 위해 이미 구축된 3개의 로봇실증센터(안전·수중·농업)와 로봇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3대 특화로봇(농업·물류·안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은 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재학습하는 AI를 활용해 철강제품 형상불량을 스스로 교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포항제철소는 두께와 성분 등 고객사의 주문사항에 맞춰 생산한 제품이 요구 규격을 만족하지 못하게 되면 교정 공정에서 이를 바로잡게 된다.철강제품 중 가장 두꺼운 제품을 생산하는 후판공장의 경우 별도의 온도조정 없이 생산된 제품을 롤(Roll)과 롤 사이로 통과시켜 물리적인 힘으로 제품을 정정하는 ‘강력교정’ 방식을 사용한다.현재까지의 강력교정은 제품의 규격과 변형 정도에 따라 압하량이 정량적으로 정해져 있어, 데이터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