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송경창 원장)의 창업지원 사업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지역정착과 지속적인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상북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진흥원이 발굴·육성한 청년창업기업의 폐업률은 24.2%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 후 5년 이상 업력을 가진 기업 중 70%이상이 여전히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신규 창업자 대비 폐업률이 2020년 60.6%, 2021년에는 63.1%, 2022년에는 66.2%로 매년 약 3%p의 증가하고 있는 것
현안이 산적한 대구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은 누가 될 것인가. 대구상공회의소가 오는 21일 상공의원 선출 공고를 내면서 지역 경제계를 이끌 차기 회장(제25대) 선출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재하 현 대구상의 회장과 상공의원들은 15일 정기 총회를 열고 차기 상공의원 선출을 논의했다. 상의는 오는 24~28일까지 5일 동안 후임 회장 선출의 키를 가진 상공의원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상공의원단은 대구상의 회원사 중 일반기업 100명을 중심으로 협회·기관단체 관계자 12명 등 총 112명으로 구성된다. 상공의원이 모두 선출되면 후임
ABB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중인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실증 지원사업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제품 및 서비스) 실증과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대구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ABB 솔루션에 대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증확인서 발급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국
경북도가 농식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2207억 달러에서 2027년 1조9208억 달러로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도는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북대에서
안동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국가 백신사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공동 포럼’에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으로 지정하고, 동물세포 배양·정제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산업화할 특화단지를 공모 중이다. 안동시는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질병청,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
포항시가 경상북도 및 지역의 산학연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간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실무 정례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TP, 포항TP, 포미아, 에코프로, 산업단지공단포항지사, LH포항사업단, 포스텍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이차전지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현황 및 첨단산업 클러스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7일(포항)과 14일(광양) 지역별 공급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체 건설현장 및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급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기계·전기·철근/콘크리트 소싱그룹(공사) 및 PJT 진행중인 공급사 대표이사 또는 안전전담 임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안전보건관리체계 공유와 대응 △안전관리 Point 공유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플랜텍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
포스코플로우(사장 윤양수)는 지난 14일 각 사업 부문 리더급이 모인 가운데 ESG 협의체 발족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기업시민보고서) 발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는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홀딩스 ESG 연결 정보 공시를 위해 데이터 산출 방식을 체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보다 정확한 ESG 데이터 공시를 위해 사업장 및 운영 경계 범위를 보다 상세히 정의하고, ESG 데이터를 체계화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법인 출범 첫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북·대구 무역실적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입 비중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데다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 원료의 수입비율이 높아 공급망 확대 등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15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수출입의 대중 의존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 비율이 19년 만에 20% 아래(19.7%)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구는 역대 가장 높은 35.2%, 경북은 31.4%를 기록했다. 수입실적에서도 대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1심 판단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결정하자 구미 경제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온 ‘사법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구미 경제계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환호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큰 비상을 꿈꾸지만 검찰에서 항소를 강행한 점은 등골이 싸늘하다 못해 부서지는 심정이다”고 밝혔다. 또 “골든타임을 다투는 중환자의 맥박이 돌아와 희망에 가득 차있을 때 산소 호흡기를 떼버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여느 때보다 열띤 물 산업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찬회 첫 날인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
구미시가 ‘미래 방산 50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추진과제로 △국방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기관 유치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부품 장비 대전 등 국방신산업 포럼 개최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획득 지원사업 신설 △K-
포스코퓨처엠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돼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해 각 산업별 상위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한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62개 업종에서 9천40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고, 이 중 41개 기업만 ‘인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Carbon Neutral)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 울진(원자력수소), 전남 고흥(우주발사체) 등 입주기업 수요가 충분한 곳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이 예타 면제가 확정된다면 국가산단 조성 기간은 7개월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번 발표로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 중인 교육발전 특구 및 기회발전 특구,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에서 울진군이 지정되는 데 추
의대 열풍 등으로 대학 대기업 취업 보장 학과도 밀려나고 있다. 종로학원은 14일 2024학년도 연·고대 대기업 연계 반도체, 첨단학과 정시 최초합격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5명의 정시 최초 합격자 중 23명 등록을 포기, 미등록률은 92.0%다. 지난해 최초합격자 10명 중 7명 미등록으로 미등록률 70.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연계 계약학과인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최초합격자 10명 중 7명, 70.0%가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12명 중 2명이 등록하지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홈&쇼핑 대표이사(전 KB금융지주 사장)를 선정했다.회추위는 지난달 선정한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B.E.I)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 세부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들 3명을 최종후보군으로 선정했다.최종후보군은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
포항시는 14일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지원대상 확대, 부지 평탄화 조기 시행, 블루밸리 산단 전력 인프라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특화단지, 국가첨단산단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으며, 그간 지정한 클러스터를 신속히 조성하고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집중한다. 포항 이차전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상반기 ‘IP나래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IP나래 프로그램 사업은 본사 기준 포항시·경주시·영천시·경산시·영덕군·청도군·울진군·울릉군 등 경북도내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하며, 창업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IP(지식재산)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IP나래 프로그램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자격이 창업후 7년 이내 중소기업을 포함해 인공지능이나 빅데이
대구시는 2024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2024)에서 총 610만 달러(81억 원)의 현지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회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2024)’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239건, 1428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610만 달러(81억 원)의 현지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