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교원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분쟁과 관련, 변호사의 도움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교육청은 1일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지원변호사단’을 구성, 악의적 형사 고소·고발·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전담변호사를 지원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IMF 이후 최초로 (대구시가) 내년도에 마이너스 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홍시장은 이날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획조정실의 ‘2024년 예산안 심사 대비’ 보고 후 이같이 밝히면서 “각 실국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필수예산은 사전에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해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대구시는 오는 6일 대구시의회 의장단에게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규모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홍 시장은 이날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
대구시는 1~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2023 대구굴기의 원년, 희망의 청사진을 펼치다!’를 주제로 지역의 비전을 널리 알린다. 대구시를 비롯한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으로 ‘지방시대’가 본격 추진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과 비전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다양화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31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2화물터미널 조성 방안을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의성군에 대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과 공항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10월 말까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시는 이어 “제2화물터미널이 민항 활성화와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는
대구시는 내년부터 미래 50년 도약을 본격화할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연내 통과와 미래 신산업, 교통, 재난 등 산업구조 개편 및 민생과 직결되는 국비 사업 추가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11월부터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이 처리될 국회 일정에 전력 투구 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TK신공항 SPC 구성 등 주요 현안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달성군가족센터(달성군 현풍읍)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2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29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당일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3개 기업, 8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 채용(9개 기업, 21명)으로 진행한다. 이날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상담원(시간제), 시설요양보호사, 식품생산 및 포장원, 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이 열심히 뛸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대통령만 열심히 뛰는 체제에서 시도지사들이 함께 뛸 수 있는 분권형 국가운영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지사는 분권형 국가운영을 위해서는 자치조직권 확대, 균형발전인지예산제 전면 도입,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의 입법적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자치조직권은 지방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며 연말까지 확실한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
대구시가 수돗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검출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없다”며 반박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낙동강 수계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인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수도 본부는 “수온이 높은 하절기(7∼9월)에는 총트리할로메탄 검사를 매주 1회 이상 하고 있다”며 “올해 모두 기준치(0.1㎎/ℓ) 이내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물환경
‘지방시대, 지역이 주도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대구시는 26일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발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맞춰 지난 10월 20일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대구시의회를 통과하고 공포되면서 구성됐다.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손발을 맞춰 수도권 집
대구시는 정당 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오는 30일 공포·시행한다. 대구시의회는 앞서 지난 20일 이 조례안을 처리했다. 조례안에는 정당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 현수막의 개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 같은 조치가 도시미관 저해 등 현수막 난립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구·군과 협력해 정당 현수막 합동 정비 및 단속 테스크포스를 구성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에도 미래역량교육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2024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3071억 원이 감액된 4조851억 원으로 편성,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구시의 세수여건 악화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세 전입금이 전년대비 4311억 원 감소됐다. 그럼에도 부족 재원은 시 교육청이 적립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000억 원을 활용,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교육활동사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직성 경비로 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대비 4.6%(1
대구시의회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이하 ‘맑은물특위’)는 25일 오전 대구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동댐 하류에서 110㎞ 직전 관로를 매설해 매곡정수장까지 연결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안 과제들이 비공개리에 열렸다. 맑은물특위 위원들은 ’맑은물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다산컨설턴트 컨소시엄으로부터 검토 내용, 구체화 된 추진방안 등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규 맑은물특위 위원장은 “추진 중인 용역의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청년 일자리·주거정책 평가와 개선방향 모색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새시대 희망 포럼(이하 ‘포럼’)‘(대표 황순자 의원)은 24일 오후 2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 청년 일자리·주거정책 평가 및 개선방향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한 한국정부학회의 연구진과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인 성영태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동안 대구시 청년들은 청년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한 적이 대부분 없었던 것으로 조사돼 그동안 청년층의 수요가 정책에 명확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24일 대구시장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허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서면 질문에서 “지난 4월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를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많은 군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인 이유와 사업추진을 위해서 대구시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따졌다. 또 “달성군은 대구 유일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중심지 동성로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성로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거점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동성로를 포함한 대구 관광의 매력을 느끼고 갈 기회를 제공하며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벤트 기간 동성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정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여권 및 항공권과 함께
대구지역 고등학교 학급이 줄어든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학령인구 감소, 교원 수급 상황 등을 반영한 2024~2028학년도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배치계획(안)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공립 40학급, 사립 22학급 등 총 62개 학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고는 48학급, 특성화고는 14학급 줄어든다. 시 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2만1775명이지만 10년 후인 2033년은 5051명이 줄어든 1만6724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만0세 기준(2038년 고1
대구시의회 의원 3명이 차례로 나서 대구 시내 지역 간 불균형, 의회와 집행부 간 예산정책 소통 부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시는 그 자체로 하나인 생존 공동체임을 강조하고 오랜 시간 지역 내 불균형으로 지역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대구의 지역 불균형이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도시 구조적 차이로 나타나고 있으며 서구 상중이동 일대와 달서구 성서 지역은 대구 경제의 심장과 같은 곳임에도 오랫동안 지역 정책적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어,
대구시의회 박소영·박종필 의원은 20일 본회의장에서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의 사업 추진 보완’과 ‘대구 물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박소영 의원은 이날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을 통해 조성될 하천 좌안의 시민 편의시설과 우안 동촌유원지의 연계성 확보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동촌유원지 일원의 발전방안 마련 측면에서는 환경부의 사업계획에 동촌유원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개발계획의 부재와 금호강 우안의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과 균형 있는 종합적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옛두류정수장 유휴부지 매각 철회’ 방침에 ‘참으로 다행이며 격하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권 전 시장은 18일 밤 10시 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달서구 두류정수장터에 짓기로 되어 있는 대구시청 신청사를 예정대로 건립하기로 했다”면서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청사부지 일부를 매각해서 비용을 조달하겠다는 기존 방침도 철회하기로 했다”면서 격하게 환영한다고 했다.권 전 시장은 이제 대구신청사가 시민들께서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민선 8기 이후 지금까지 대구시가 고수해왔던 옛 두류정수장 유휴 부지를 매각해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전격 철회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산격청사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과 만난 후 기존의 두류정수장 유휴부지 매각 방침을 6일 만에 번복했다는 것.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관련, 홍 시장과 김 의원 간의 면담 결과에 대한 설명자료를 냈다. 설명자료에서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60.5% 시민이 유휴부지 매각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