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의대 신설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학교 국립의대 신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2·6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2026학년도 지역 신설의대 부분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 명 중 80%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
영주시는 15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2024년 지역대학 농업인교육과정 농산업가공 창업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농산업가공창업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증가하는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업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영주시와 경북전문대가 2015년 체결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제10기 교육생을 맞이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30명이 입학해 농산물 가공 및 포장, 제품개발 등 이론과 실습,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71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권영금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협의회는 14일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조속히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이번 갈등이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의대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
2천명으로 증원한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에게 “의료개혁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에 따라 후속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증원한 의대 증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 정도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불교 신도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교 발전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최근 익명의 노보살(불교 신도)이 류완하 총장에게 5억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기금 기부 자리에는 기부자와 평소 인연이 깊은 박상범 동국대 WISE캠퍼스 명예교수, 서운교 대외협력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법명이 다미화인 노보살은 평생 불교에 대한 깊은 신심으로 근검절약해 모은 소중한 정재를 기부할 곳을 고민하다가 이웃에 사는 박상범 명예교수로부터 불교종립대학 동국대 WISE캠퍼스에 대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경상북도가 시행하는 ‘경북도민 행복대학 위탁사업(이하 경북도민 행복대학 사업)’에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캠퍼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민의 학습력 신장과 도민의 수준 높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 어디서나 수준 높은 평생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으로, 1년 30주(상하반기 각 15주),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인사초청특강 2회, 현장체험학습 1회, 레크리에이션 동아리가 교육과정에 포함 돼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 주민들에
디지스트 연구팀이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과 협력, 스마트 팩토리의 불량 검출 성능을 크게 높였다.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은 14일 스탠퍼드 대학팀과 함께 논리적 이상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논리적 이상은 이미지 내 구성요소의 개수, 배열이나 구성과 같은 기본 논리 제약을 위반하는 데이터다. 영상 내 일부분만 검사하면 비교적 쉽게 검출 가능한 구조적 이상과 달리 논리적 이상은 영상 전체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인공지능 모델은 논리적 이상감지에서 평균 90%를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AU
경북대가 최근 3년간 국립대 중 교원 징계위원회 회부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14일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부산대 등 11개 국립대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1개 국립대에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건수는 총 24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총 64건, 2022년 93건, 2023년 85건이었으며 강 의원은 징계회부 건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별로는 경북대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
대구경북권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놓고 의료계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들은 수업을 거부하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병원을 지키고 있던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 제출 등 단체 행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소속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총 2가지 문항으로 구성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올해 스포츠융합학부에 입학한 송태무(1학년) 선수가 최근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회장기 전국주짓수 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85Kg)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4회 회장기 전국주짓수 선수권대는 격투 스포츠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로서 주짓수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 출전 포인트에 합산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다. 송태무 선수는 “매 경기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해서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은 대구 달서구 장기동 먹거리촌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개월간 ‘장기동 먹거리촌 맑은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의 일환이며,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교수 양은주) 학생들이 장기동 먹거리촌 내 음식점 위생 상태를 점검, 상인들의 위생인식을 높이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장기동먹 거리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골목상권이 활성화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LSI(Local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대학교는 13일 대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42경산이 대구대에 위치한 만큼, 협약은 교육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취·창업 정착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취·창업 특강, 박람회 등의 공동 개최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 및 멘토링 지원 △주거·보건·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대학 내 시설 제공 및 문화 콘텐츠 이용 지원 △교육생 모집 홍보
영주시는 12일 동양대학교에서 ‘2024년 지역대학 농업인교육과정 헬스파밍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동양대학교 헬스파밍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증가하는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업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영주시와 동양대학교가 2016년 체결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향토자원을 이용해 차별화된 신규 소득원 발굴을 목표로 교육생 30명에게 12월까지 월 2회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전문 강사를 통한 이론 강의와 농축산업 실태 파악을 위한 견학, 체험 등 15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 신청 하루 만에 철회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2일 홍 총장을 직권남용, 명예훼손, 수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교육부에 신청하는 등 공천 신청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경북대 내부는 물론 지역 교육계의 비판이 이어졌고 홍 총장은 하루 만에 신청을 철회한 뒤 학내 구성원들에게 사과문을 보냈다. 서민민생대책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매년 9억2000만 원, 총 36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재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영남대는 2023년 매년 7억2000만 원씩 총 5년간 총 36억 원을 지원받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됐고, 이번에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와 영덕 관광두레는 최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영덕군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교육·산업, 관광, 문화, 교류 콘텐츠를 활성화해 세대유지 및 유입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 관광두레와 인구 유지와 정착을 목표로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대통합지원센터는 통합적 청년고용활성화 지원 인프라 구축과 인구유입 및 기존세대
영남대학교 생명응용과학대학 원예생명과학과 윤해근 교수가 지난 2월 28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지역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과학기술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윤 교수는 국내 머루의 유전체와 전사체를 분석해 자생 머루의 우수성을 밝혀내고,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의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과수원예에 적용해 왔다.또 경북과총, 경북미래로포럼 등에서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노상래 교수)은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남대 사업단은 ‘지역재생 크리에이팅(찾아라 지역재생의 열쇠!)’을 통해 11개 팀을 국내외 다양한 지역으로 파견해, 지역재생 성과를 파악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이어서 지난 1월에는 ‘지역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방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상호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박상희 산학협력부총장, 최헌웅 방산특화개발연구소장, 박홍석 교수, 김점호 산학전략팀장이 참석, 국방대학교에서는 이문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오중택 주무관과 이다인 주무관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방 및 방위산업과 관련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