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7591억 원으로 편성하고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439억 원(일반회계 412억 원, 특별회계 27억 원)이 증액됐다. 편성안은 순세계잉여금, 지방세, 세외수입을 확보하고, 연내 집행이 어렵고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심을 뒀다. 군민의 불편 사항 해소와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 등에 중점 투자했다. 또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군도 및 농어촌도로
울진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8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기존 3300원에서 700원 오른 4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조정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요금 거리는 2㎞며, 이후 주행 요금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당겨졌다.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었던 시간 요금 역시 31초당 100원으로 인상됐다.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당초 자정 12시~4시에서 오후 11시~다음날 4시로 1시간 연장된다. 심야할증은 20%, 군계 외 할증은 현행과 같고,
울진군은 오는 20일까지 미래 울진 발전을 위한 ‘2023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제안 공모는 군민과 울진군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인구소멸 대응 방안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방안 △사회복지·문화· 관광 활성화 방안 △일상 속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방안 그 외 군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의 심사기준에 근거해 소관부서 검토와 두 차례 심사를 거친 후 11월 중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최
세계는 지금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 방안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새로운 에너지전환정책의 중심에는 ‘수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대한민국은 수소생산과 개발 그리고 활용에 있어 선두로 나서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친환경 수소 대량 생산 시대 열리나.울진군은 죽변면 후정리 일원은 지난 3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다.약 150만㎡(약 48
울진군은 1일 9월 정례조회에서 ‘먼저 인사하기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간 먼저 인사 나누기를 통해 조직 단결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행정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강한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손병복 군수는 “인사는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 맺음”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직자가 먼저 생활 속에서 인사하기를 실천해 서로 화합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인사해요’ 리본을 달고 인사하기 일상화를 실천하고 있다.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 및 울진군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일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2일 예선전, 3일 본선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진행방식은 14개 코트에서 112개 팀이 A, B파트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벌인다. 이후 부분별 1, 2, 3, 4위 팀이 결승리그에 진출해 승점, 득실 점차, 대전결과 순으로 코트별 우승팀을 결정한다. 손병복 군수는 “
울진군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확대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린다.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인다. 이번 방침은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울진사랑카드 8월 현재 사용액은 350억 원이며, 2023년 인센티브 예산으로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7억 원을 편성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혜택 한도 확대로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소화한다.김복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군민종합건강검진 사업의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명확히 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임동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전부지 내 사용 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임동인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울진군 신재생에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5일 지역주민과 함께 울진군 북면 해안가를 돌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날 봉사에는 한울본부 노사합동 봉사대, 북면발전협의회, 울진에 정착한 한수원 퇴직자들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 북면 여성자원봉사회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북면 흥부시장을 출발해 석호항 인근 백사장 약 1.5㎞의 해안을 따라 흩어진 쓰레기 약 4t을 수거했다.한울본부 손봉순 대외협력처장은 “참가자들의 봉사에 감사하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울진 대형 산불 피해목을 주제로 한 제품이 세계적 디자인 상인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인 ‘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은 기획자 이연파 송율갤러리 큐레이터와 텍스토 디자인 스튜디오가 협업한 프로젝트다. 이들은 지난해 울진 산불로 잿더미로 변한 재난 상황을 알리고,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탄 나무로 제작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의정회(회장 주광진)와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임승필 의장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발맞추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울진군의회의 힘찬 발걸음이 쉬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전직 울진군의회 선배 의원으로 구성된 의정회의 진심 어린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한울원자력본부가 오는 30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에서 ‘에너지드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1부는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마술사 최현우, 2부는 ‘표현이 습관이 되는 삶’을 주제로 코미디언이자 유튜버 엄지윤이 강연한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객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최현우, 엄지윤의 친필사인 기념품 전달과 동반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중·고생 이상 관람을 권장하며,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군은 오는 26일부터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다시 시장으로! 바지게 토요 야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도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의 하나로 시장 상인과 지역 맘 카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다. 야시장은 △26일 △9월 3일 △9월 9일 등 총 3회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시장, 바지게 꾼 체험, 무료 맥주 증정, 개막식 축하공연, 행운의 100원 경매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문
울진군은 해안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을 위해 1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60억 원을 들여 좁고 경사도가 높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울진읍 창신빌라부터 공세항까지 1.2㎞ 구간의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이 구간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1차 공사는 울진국민체육센터 남문부터 공세교(국도 7호선)까지 0.58㎞ 구간을 지난 6월 착공했고, 잔여 0.62㎞ 구간은 편입토지 협의 등이 완료되면 울진읍과 공세항 해안마을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 확장·포장할 계획이다. 죽변면 국립해양과학관부터 죽변 등대까지 1.7㎞ 개설사
울진군은 지난 18일 ‘2023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활동을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군정 이해를 위해 행정보조업무 수행과 더불어 청년들의 시각에서 느낀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까지 함께 이뤄졌고, 학생들의 마지막 정책제안 발표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행정체험단 학생 67명이 제출한 정책제안서는 두 차례에 걸친 서면심사 끝에 총 9건의 정책제안서가 현장심사 대상으로 채택됐고, 18일 간담회에서 5분 자유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성류굴 보물찾기(최우수상), 미래 울진을 위한 시내버스 추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지역 수산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장윤석 해경서장과 직원들은 후포 공설시장을 방문,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홍보요원을 자처했다.장윤석 서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진해경은 매주 수요일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우수해 DAY(우리 수산물 수요일에
민간 위탁 운영사의 임대료 미납으로 중단된 ‘왕피천 케이블카’가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운영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은 (주)울진케이블카와 2020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고, 매년 임대료 3억 원을 선납하는 조건이다. 하지만 운영사가 4년 차 임대료 선납을 미루자 군은 지난 6월 30일 자로 운영권 종료를 통보하고 잠정 중단했다. 울진군은 운영사의 임대료 미납 문제 외에도 임금 체불, 보증금 관련 입점 상가와의 마찰 등 내부 경영과정에서의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특별법 토론회에 경주시와 울진군 등이 참석해 지역 의견을 전달했다.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준위특별법 대국민 심층 토론회’에 경주시와 울진군을 비롯해 국내 원전이 가동 중인 기장군·영광군·울주군 등 5개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들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이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포화 상황에 이른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울진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질병, 부상 등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만 40~64세)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만 13~34세)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재가 돌봄서비스(월 12~72시간)와 특화사업인 식사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서비스로 운영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소득제한이 없으며 차등화된 본인부담금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인 필요도에 따라 재가 돌봄서비스 외에 특화사업은 최대 2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5일까지 2023년 강원도산 봄감자 보급종 추기분을 신청받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씨감자는 수미 약 14t이며 공급가격은 20㎏당 3만3400원이다.10a(300평) 당 파종하는 감자 소요량은 150~160㎏이며,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배면적을 고려해 20㎏(1박스) 단위로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확정된 보급종 감자는 11월 중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거나 보급종 수령 후 저온저장이 가능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 “신청을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