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증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 등 서구 주민들은 정압관리소 앞에 현수막을 들고 증축을 반대해 왔다.서구의회도 11일부터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압관리소 증축 반대에 힘을 보탰다.이번 1인 시위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의원 2명이 한 명씩 번갈아 가며 가스공사 출입구 앞에 선다.이날은 김한태·정영수 구의원이 참여했으며 ‘서구 주민은 폭탄을 안고 살아야 하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앞서 가스공사는 지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6일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국가균형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회 의원에서 봉사상을 수여하고,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과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 주제의 강의 등을 청취했다. 이날 군위군의회 홍복순 의원과 장철식 의원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대구 중구의회로 구청 간부가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투서가 접수됐다. 10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투서를 보낸 A씨는 구청 간부 B씨가 환경과에 근무할 당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상을 만들어 특정인에게 높은 가산점을 주고 불공정한 채용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B씨가 도시재생사업과 계약직 직원의 임기 연장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건물을 매매하는 과정에 차명으로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감정평가를 높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비리 간부는 공무원
대구 수성구의회 남정호 사회복지위원장(범어2·3동, 만촌1동)이 지난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고위원장상’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회 위원장에게 주는데, 전국에서 3명이 수상했다.남정호 구의원은 2022년 제9대 의회에 초선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는데도 초선위원들로만 구성된 사회복지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버스승강장을 시범설치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소화를 촉구했다. 대구시가 지난 3일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이에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의 전격적인 고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군위군의회의 입장을 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외면하고 지역민의 의지와 무관하게 전격 처리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며 “군위군 전체 토지거래 허가지역 지정 고시에 대한 처리절차와 결과에 유감을 표하며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해 선발·채용된 신규 정책지원관 김은아(여· 8급) 씨에게 임용장을 지난달 30일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및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책지원관은 8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박수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으로 사용되다 방치된 건물을 두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김상선 북구의원은 29일 열린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옛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 건물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질의했다.김 구의원은 1993년에 준공된 건물이 2012년 해당 부서가 철수한 뒤 2년간 비어있다가 2014년부터 청년ICT창업성장센터로 활용됐지만, 국비지원 중단을 이유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칠곡IC와 태전공원, 관음공원, 행복
속보=대구 지역 모든 예비군이 국방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동구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게 되는 가운데(경북일보 2월 15일 자 6면) 예비군 훈련장 입소차량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동규 동구의원은 예비군 훈련장 입소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중교통 이용의 한계와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 구의원은 28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 동구 예비군 훈련장 입소 차량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 예비군 25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9일 화두를 던진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가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민 간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낳은 가창면 관할구역 수성구 변경 시도가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지난 2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접수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동의안 심사에서 무기명 투표 방식의 표결을 거쳐 부결하기로 결정했다. 기행위원 6명 중에 5명이 관할구역 변경에 반대했다.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구의료원이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공공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20일 이를 위해 전문인력의 대폭 확보를 통해 의료기능과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대구의료원의 가장 현안 사항으로는 뒤떨어진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의료 기능 강화를 꼽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급성기 질환 및 필수진료기능 강화 △의료인력 직무교육 △시설·장비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다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은 ‘대구광역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의했다.특히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 후 지역 내 농가와 농업인이 대폭 증가할 예정임에 따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업 안전재해 발생률과 근로자 만 명당 사망자 비율이 전체 산업에 비해 약 1.4배 높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조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대구 동구의 안전재해 예방장비 도입 농가를 방문해 농업작업안전재해
“응급실 뺑뺑이(속칭)사망 사건 이후, 후속 병원 시스템에 차질은 없나.”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9일 대구시보건복지국으로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대구시내 병원들의 응급의료 실태에 대한 준비와 계획 등을 따졌다.응급실 뺑뺑이 사건은 지난 3월 17세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 2시간 넘게 대구시내 종합 병원 응급실을 구하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5살 아이가 서울에서 구급차에 실린채 병원을 구하지 못해 숨지는 등 사회문제화 됐다.정일균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사건의 근본 문제는 의사부족에
대구시가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관할구역 경계 변경 조정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유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위한 ‘대구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구역 경계 변경 조정신청에 대한 동의안’(이하 동의안)이 지난 2일 시의회에 제출된 상태지만, 시의회가 해당 동의안을 유보하고 숙고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심의를 진행하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해당 동의안을 유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대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5일 전문가를 초청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과 대학교수, 의정자문위원, 대구참여연대 운영위원, 대구정책연구원,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감사, 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충분한 공론화 과정 등이 없이 편입 절차에 시작된 점을 지적하고, 찬반 주민 의견을 더 수렴하고 편입이 필요한지 따져보는 과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 내용을
대구시의회는 제301회 정례회 첫날인 15일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삼보모터스 세천공장(달성군 다사읍 )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지역의 전기자동차 부품 업계를 대표하는 ‘삼보모터스’(대표이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를 방문해 대구시의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하병문·이영애 부의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60여 명은 제301회기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찾았다. 먼저 삼보모터스 세천공장 5층 대강
대구시의 3조 원 태양광 프로젝트 초기 투자 유치 부진 여부와 축산물 도매시장의 문제점 등이 대구시의회 도마에 오른다.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5)은 16일 열릴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태양광 프로젝트 투자 와 대구시 축산물 도매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한다.윤 의원은 대구시의 3조원 투자유치로 주목받았던 ‘산업단지 태양광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한 이유를 추궁한다또 임대기간이 장기간인 25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대책을 면밀히 검토했는지를 따진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가 1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의정자문위원 등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가 제301회 정례회(6월 15 ~ 30일)를 앞둔 지난 2일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 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대구시의회로 제출함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의 동의안 심사에 앞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대구시의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제301회 정례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승인(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35건의 안건 심의와 산업현장 탐방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6건, 제·개정 조례안 2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1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16일 오후 2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 윤권근 의원은 대
노남옥 대구 동구의원이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의 거점으로 동구를 내세웠다. 팔공산 전체 면적 가운데 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데다 접근성이 좋은 교통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노 구의원은 13일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동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43년 만인 지난 5월 국립공원 승격이 결정됐다. 이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도립공원 당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와 용역을 진행, 올해 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위치를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가 대구시의회의 손에 넘어갔는데,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접수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9일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 8개 읍·면 주민 대표를 만나 의견을 들은 데 이어 가창면의 찬성·반대 주민의 의견을 따로 청취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찬반 의견이 팽팽해서 9일 일정만으로는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면서 “15일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