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및 수출업체들이 FTA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수출업체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상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에서 구성한 관세사 풀(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수출기업 FTA맞춤형 컨설팅·원산지 인증수출자 컨설팅·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원산지 제
포항시가 추진하는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올해 첫 벼 파종작업이 지난 15일 남구 구룡포읍 농가에서 시작했다.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극심한 봄 가뭄, 여름철 이상고온, 매년 발생하는 폭우·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성 벼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다년간 발생한 구룡포·호미곶 일원에 추진 중이며,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는 조생종 해담벼, 단간형 품종인 영진벼 재배단지 2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광주시도시공사(사장 정민곤)와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공사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공유·발굴 추진 ▲관련 업무 전반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재난 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실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시도시공사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은 19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갖는다.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포항시가 바이오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국내 최초로 도입된 극저온전자현미경,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는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경북도가 미래항공교통분야 기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개발과 사업화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미래항공교통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에서다. 미래항공교통분야 대상 기업은 UAM, 무인항공기, 항공관제, 버티포트, 항공교통서비스 플랫폼 기업 등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미래 항공교통 분야 기체 소재와 내부 부품의 고기능, 경량 소재 제작 기술과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2년 무인항공기 분야에 대해 지난해까
안동시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9일간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 참여자격은 참여기업의 경우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
매월 15만 원을 2년간 불입하면 2년 후 106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도는 18일 중소기업 미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혼자금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음달 5일까지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신청자를 모집해 최종 13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이 2년간 월 15만 원씩(총 360만 원) 저축하면 경북도와 시군에서 공동으로 1년간 분기별 175만 원씩(총 700만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일원 631세대 공동주택(월드메르디앙)이 3년 만에 완공돼, 입주민을 맞이하게 됐다. 군은 지난 15일 해당 아파트의 사용검사를 승인 완료했으며, 18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산 월드메르디앙은 2016년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코로나 영향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2021년 1월 착공한 바 있다. 더불어 최초 건설사 부도 및 코로나 시국, 화물연대파업 등 준공까지 상당히 어려운 난관이 있었지만, 고령군, 하나자산신탁, 시공사, 입주예정자 대표단의 사업 정상 추진 노력으
봉화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및 검증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2333필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간 토지특성 (이용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검증과 봉화군 부동
(주)태왕은 항공우주산업(KAI)로부터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를 241억6700만 원에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3월 20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대에 신축하는 ‘KAI 제2격납고’에는 항공기 격납고와 정비소 6곳, 기타 관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왕의 항공산업 관련 공사수주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수주해 8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를 진행 중인 KAI의 ‘회전익비행센터’에는 대지면적 13만5710.6㎡, 지상 5층 규모로 비행센터와 헬기제조소, 유틸리티실, 주기장(226mx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으나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함에 따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약 2억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17일 PID를 주관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PID 행사에는 약 1만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22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리사이클과 바이오, 순환자원 등 친환경 기반의 신소재뿐만 아니라 고성능·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국방·건축·안전·환경 관련 신제품, 산업용·생활용 제품까지 출품해 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 지역인 경주시 산내면에서 최근 곤달비 채취가 한창으로, 농가에 봄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부리,내칠리. 대현리 등 청정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봄 내음 가득한 향기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출하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300평당 900만 원의 소득창출로 고사리
제23대와 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난 6년간(2018년3월 ~ 2024년 3월)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온 이재하 회장이 19일 공식 퇴임한다. 이날 25대 대구상의 회장단이 선출돼 출범하기 때문이다 이재하 회장은 ‘기업이 국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대구산업대상 시상과 대구를 빛낸 기업 소개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상공인 및 경제관련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새해 결의를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역대 회장 처음으로 2019
경북지방우정청이 ‘2023년 우정사업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0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우정청은 사이버범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 데 이어 피해 예방 공동 홍보물 제작과 우체국을 통한 홍보 등으로 적극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우체국 금융업무 직원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 사기에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을 명목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하거나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 사칭에 넘어가 고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대구시는 17일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반환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884㎡(헬기장 2만8967㎡, 동편 활주로 3만7917㎡)이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협상을 진행해 지난 2020년 12월 부지 일부 반환에 합의했다. 이후 정화설계와
지난해 경북도민이 신청한 소비자상담은 의류부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경북도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 단위 10개 민간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일망 상담 처리시스템이다. 경북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만5035건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으며, 시군별 상담은 포항 2489건, 구미 1983건, 경산 1351건, 경주 11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써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경북도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과 공생하는 산업대전환이 요구된다는 결론에서다. 이번 최종 수립된 계획은 국가적인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해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과 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현황 및 정책 전망과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계성 비교분석, 20년 기본전략과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실효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