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리라어린이집(원장 강경숙)에서 지난 20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67만여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리라어린이집 5~6세반 원아들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과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강경숙 원장은 “원아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지역소멸 위기 극복 대안으로 떠오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2023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안동지역 전문가 토론회가 19일 오후 4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정성수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발전특구 왜 안동인가?’라는 주제발표에서 “경북북부지역 균형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안동은 백신·바이오산업, HEMP, 메타버스 등 다양한 新산업 육성거점으로 발전 가능성은 교육발전특구 조성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생명 바이오분야 특화 산업은 기역산업 기반 인재육성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또한 △
19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안동지역위원회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지역균형발전과 소멸위기 극복 대안 교육발전지구’ 토론회에서 안동의 미래 교육 청사진을 그려보는 여러 가지 교육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패널토론에서 최성달 경북포럼 안동지역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송준협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 유수덕 안동시평생교육과장, 김달하 경북교육청 장학관, 최정호 안동시학부모협의회장, 탁호찬 경북포럼 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를 한 정성수 교수도 토론에 참여해 패널들과 의견을
수도권과 지방의 상상 초월의 교육 불균형으로 인해 지방의 교육은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 학생과 청년 등 인재의 수도권 유출은 지방소멸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안동유치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2023경북포럼 안동위원회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토론회가 19일 오후 4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균형발전과 소멸위기 극복 대안 : 교육발전특구 안동 유치를 위한 제언’ 주제 발표한 정성수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포스코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의류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포스코는 지난 11월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의류기부 캠페인을 펼쳐 평소에 입지 않는 외투·패딩·스웨터·니트 등 겨울용 옷 2700여 점을 모았다.이렇게 모은 의류는 의류를 전달받는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훼손이 심하거나 착용이 곤란한 낡은 옷을 선별해 낸 뒤 19일 국내외 소외이웃과 환경을 보호하는 비영리기관을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독일 볼프스부르크 주식회사 이사회 소속 토니 구게무스 멀핑거(Toni Guggemoos Mulfinger)씨와 볼프스부르크시 디지털경제사무위원 옌스 호프슈뢰어(Jens Hofschroer)씨는 ‘아우토비전 프로젝트’(AutoVision Project)의 성공 요인이 “공통된 위기 의식과 이후 이뤄진 소통과 협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도시공간기획과 재정투입 등 지방정부에 주어진 권한이 있더라도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과 지자체의 협조, 나아가 공통된 목표의식이 없었다면 추진될 수 없었던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폭스바겐 ‘역사와 미래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연간 모금액 중 일부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해 전달하는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15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의 3만 2000명의 임직원이 11월 8일부터 4주 동안 기부처를 선정해 150개 사업에 9억1600만 원이 기부됐다.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유선영 대리는 지난 11월 생면부지 백혈병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조혈
국립안동대학교 미술학과는 1979년에 개설해 한국화, 서양화, 입체조형 세 전공 분야를 두고 있다. 순수미술 분야의 전문적인 이론 및 실기 교육과 더불어 중등교원자격(교직이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술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국가자격증 취득 및 첨단문화산업 분야의 취·창업 대비 현장실무형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문화재미술 복원, K-문화콘텐츠 창작 분야 취·창업 혁신 교육과정 운영.한국화전공은 K-ART를 기반으로 K-컬쳐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
에스엘 서봉재단이 이웃사랑성금으로 14억 원을 전달하는 등 큰 나눔을 실천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에스엘 서봉재단으로부터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4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에스엘 서봉재단은 지역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소외된 이웃들은 더 큰 어려움과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기부금을 지난해보다 40% 더 늘렸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사업과 복지기관 이용자들을 위한 차량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 대구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서봉재단은 에스엘
영천지역 봉사단체 나눔의 집(회장 윤인숙)은 14일 서부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가구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온기를 전달했다.평소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눔의 집 회원들은 이날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900장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을 실천했다.연탄을 전달받은 취약계층들은 “여러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겨울 추위의 시름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이에 윤인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층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퇴직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에 3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영천시 문화의 꽃을 피운 ‘시민회관 산증인’ 김창로 시민회관운영담당의 퇴직 소감이다. 무형의 꽃, 문화라는 꽃에 빠져 평생을 살아 온 그의 공무원 생활을 되돌아봤다. 김창로 담당은 1992년 1월 영천시민회관에 첫발을 내디디고 32년을 그곳에서만 생활해왔다. 공무원이지만 영천의 모든 공연이 열리는 시민회관이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주말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정년이 눈앞에 다가왔다. 젊은 시절 그는 한편의
“‘REAL KOREA 경북’을 세계에 각인 시켜 2025년 APEC 경주 유치에 기여하고, 2030년까지 경상북도의 비전인 관광객 1억 명, 관광 수입 5조 원을 목표로 하나돼 힘차게 나가겠다.”경북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종식과 공사와 문화엑스포의 통합이 이뤄져 경북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9년 2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조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을 활성화 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5년째 공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스
경북 청도군 초현리, 평양리, 음지리, 상리 등 한재골 4개 마을은 차가운 물, 비탈진 농지, 배수성이 높아 논·밭농사는 짓기 힘든 지역이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 1965년부터 벼농사보다는 미나리 농사를 주로 짓고 살았다. 하지만 열악한 영농조건과 소득이 적은 미나리 농사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며 농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때가 1990년.박이준 생산자연합회 회장은 이 지형에 적합한 농작물로 ‘청정지하수로 생산하는 미나리’를 선택하고 미나리 소작농 17농가와 화악산미나리 작목반을 결성했다.작목반은 기존 농사
“잠들어 있는 ‘용의 도시’ 경산을 깨울 스토리텔링을 고민해야 합니다. 잠자는 용의 도시는 최고의 스토리를 가진 도시라는 측면과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침묵의 도시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는 최근 2023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의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토론회에서 ‘경산의 문화와 관광, 그 과거와 미래’ 주제발표에서 경산을 ‘잠자는 용의 도시’라고 했다.김 교수는 동양 최고의 미술사가로 평가받는 전 서울대학교 안휘준 교수,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유홍준 교수
지방소멸 시대에 백 년 대계 ‘10만 인구 영주’를 설계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2023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주지역 전문가 토론회가 1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렸다.유재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주제 발표에서“수도권 집중화 현상 탓에 지방은 저출산·고령화·청년층 대이동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유 대외협력관은 “OECD 국가와 대비해 국내 수도권 소득(GRDP)과 일자리 비중이 50% 이상 수도권으로 쏠려 지역
1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영주지역위원회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주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영주의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과 분야별 여러 가지 지역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유재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호 경북포럼 영주지역 위원장을 좌장으로 △구자희 경북도청 외국인공동체 과장(지방소멸 시대의 10만인구 영주의 나아갈 길) △이종주 이야기 연구소 소장(영주의 문화, 관광의 미래) △이용욱 영주여자고등학교 교장(영주교육의
유재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은 13일 영주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주지역 전문가 토론회 ‘영주의 미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강연에서 지방의 현실과 시대적 요구, 지방시대 중점 추진 과제 등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유재호 협력관은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소득은 2015년, 일자리는 2017년, 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매년 수도권 쏠림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평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2018년
독일은 오랜 지방분권 역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나라다. 헌법으로 지방분권을 보장한 나라인 만큼, 지방정부도 행정뿐만 아니라 공간정책 수립에서도 중앙정부와 평등한 기회가 보장된다. 특히 재정도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과거 독일이 통일된 이후 시작된 경제난 속에서 인구 12만의 중소도시 볼프스부르크가 폭스바겐과 상생으로 위기를 돌파한 이유다. 독일 대표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은 자동차 대중화를 실현한 기업으로 독일이 통일되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폭스바겐 본사와 공장을 건설한 계기로 형성된 도시 볼프스부르크의 시민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기 시작했다.지난 12일 꿈다락·꼬마자람터어린이집(원장 김순희, 안인숙) 어린이들은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47만4200원을 기탁했다.김순희(꿈다락)·안인숙(꼬마자람터)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두 어린이집이 함께 나눔을 계획했다”며 “나눔을 계기로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나눔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기부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
예천군의 양궁·육상 지역특화 스포츠산업의 발전은 눈부시다. 지역 특화된 두 종목은 매번 지방선거가 끝이 나도 지도자들이 숙원 사업처럼 끈을 놓지 않고 수십 년째 중장기 계획을 세워가며 진행 중이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충남 아산시 소재 모나밸리에서 개최한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 및 상과 발표회’에서 예천군은 전국 257개 지자체 중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방의 각종 어려운 현실에 새로운 모델을 내세워 지방 생존과 발전을 해나가는 스포츠 산업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예천군은 올해 아시아 U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