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최원익(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한다. 첫 번째 무대는 E.Esenvalds 작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를 시작으로 O.Gjeilo 작곡 ‘참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아카펠라 혼성합창으로 연주한 데 이어 한국합창곡 정남규 작곡 ‘등대’, 이범준 작곡 ‘기쁨에게’를 연주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을 진행한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이끌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텍 문명
포항스틸러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정재희의 극장골을 앞세워 시즌 개막 이후 돌풍의 주인공 광주FC를 꺾고 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포항은 17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경기서 정규시간이 모두 끝난 후반 48분 정재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허용준 대신 윤민호를 투입하면서 최전방에 조르지와 윤민호, 2선에 홍윤상 오베르단 한찬희 김인성, 수비라인에 완델손 전민광 박찬용 신광훈,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보냈다.이에 맞선 광주는 주력 공격수 가브리엘 대신 최전방에 이희균
포스코퓨처엠이 17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미래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광주FC와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열린 축구교실은 미드필드 김준호를 비롯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직접 일일 코치로 나서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 교육과 함께 미니게임과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포항스틸러스의 초청으로 포항스틸야드에 방문해 라커룸·미디어룸 등을 둘러본 뒤 실제로 선수들이 등장하는 이동통로를 통해 경기장에 입장해 미니게임을 펼치는 등 특별한 체험시간을 가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으나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함에 따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
어선이 뒤집히거나 침몰해 선원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어선 전복 사고 후 실종자 1명 행방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 다발의 문제점에 대한 관계당국의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관련기사 19면17일 오전 2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승선원 5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다.A호가 속해있는 어선 톤수별 사고 현황(5t~10t 미만)도 2019년 사고 472건, 2020년 516건, 2021년 437건, 2022년
이재원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재원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지역의 전현직 정치원로·주부·청년단체·소상공인·문인 등 각계 계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재원 예비후보의 행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기로 결의했다.이 예비후보는 “바쁜 시간을 쪼개 저를 돕기 위해 이곳에 모인 시민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정과 국정의
이상휘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클린 선거·정책 선거 실천’을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클린 선거·정책 선거’ 선언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되겠다”고 밝혔다.그는 “흑색선전이나 ‘아니면 말고’식의 선거는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정치적 악습”이라며 “그동안 본인이 강조한 클린 선거·정책 선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굳은 의지를 다졌다.이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는 지
김정재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주말을 맞아 죽도시장 방문과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갖고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지난 15일 죽도시장을 찾은 김예비후보는 시장상인들과 포항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현장을 챙겼다.그는 이 자리에서 “공영주차장 확대 등 주차환경개선과 지역 특성에 맞춘 브랜드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뒤 방과 후 교실 등 아동 보호·교육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제8기 사내 CS(고객만족) 강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간호직,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원 13명이 선발돼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2박 3일간 일정으로 마련된 강사 양성 과정은 △강사의 스피치 △서비스 기본 개론 △CS 강의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요령 △청중을 집중시키는 기법 △행동 분석기법 △실전 강의기법 실습 △사내 CS 강사의 비전 설계 △특강 등 전문 CS 강사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소장 배영준)는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2월 19일부터 오는 6월까지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내 영세 고령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돕기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일손돕기는 퇴비 살포, 하우스 정비 등을 실시했다.특히 지난 14일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사과 농사와 각종 밭작물을 재배하는 70대 노부부 중 남편이 6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했고 아내마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자 일손돕기 대상이 됐다.앞서 포항보호관찰소는 지난해에도 약 1200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고령농가에 배치해 도움을 준
17일 오전 2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승선원 5명이 구조됐고 1명은 실종됐다.실종 선원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경은 구조에 나선 소속 잠수 구조사가 선내 진입 후 에어포켓에 고립돼 있던 2명을 구조했고 민간 어선에 최초 구조된 30대 외국인 선원 1명은 의식과 호흡 맥박은 있으나 위험한 상태여서 경비함정으로 병원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선원 중 2명은 선미 스크루를 잡고 있다가 경비함정에 구조됐다.구조된 선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
포항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의 기준이 되는 ‘포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일부 개정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포항시 출생아는 지난 2015년 4,604명에서 2020년 2,461명, 2023년 2,086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혼인한 부부가 두 자녀 이상 출산보다는 한 자녀만 출산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포항시는 개별 조례별로 나이와 자녀 수가 다르게 정의된 다자녀 가구의 정의를 명확히 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
포항 한 상가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있는 4층 규모 상가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 소방대원 등에 의해 58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2층 노래클럽 92㎡ 중 49㎡가 탔고 3층 및 4층 일부가 그을렸다. 특히 A씨(50대·여)가 연기흡입과 손등 1도 화상, B씨(40대)와 C씨(50대)가 연기흡입으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영
포항의 한 우사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1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화대리에 있는 한 우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과 가축 피해는 없었지만, 우사 창고 일부와 볏짚 8롤, 트랙터 1대 등이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사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뒤 산불로 번졌으나 다행히 조기에 진화됐다. 1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이동하던 다마스 승합차에 불이 나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산림 당국이 헬기 1대, 진화차 18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42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산림 198㎡, 도로 펜스 일부, 다마스 승합차 전체 등이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감독 및 선수단 대규모 교체 이후 시즌 첫 승 고비를 넘긴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로 치고나간 광주FC를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를 펼친다. 올해 K리그1 첫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호는 지난 9일 난적 대구를 상대로 상큼한 역전 승리를 꿰차며, K리그1 첫 승 고비를 넘겼다. 자칫 대구전에서 승리를 잡지 못했을 경우 전북과의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부터 매번 아쉬움 남는 경기들로 인해 조급해 질 수 있는 상황이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은 지난 13일 국내 공동주택 난간대 제조사인 승일실업(회장 김재웅)·조립식 패널 건축자재 제조사인 함라에이원(대표 박대현)과 강건재시장 활성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인 ‘INFINeLI’ 제품의 내외장재 적용 친환경 모듈러 개발 및 중문·난간대·지붕재 사업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승일실업은 주로 대형건설사 공동주택 현장을 중심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의 PosMAC 항균 컬러강판을 적용한 난간대 제품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20
포스코홀딩스가 ISS·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서1 등급 평가를 받았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거버넌스·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배지를 부여하고 있다.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의 성장을 이끌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을 시작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관한 담당부서 테마 보고 후 실·국별 주요 현안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은 지역의 MICE산업 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포항이 퀀텀점프(대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포항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