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8일 하회마을을 방문한 캐럴라인 케네디 미국 JFK재단 명예회장(현 주호주 미국대사)과 환담을 가졌다.이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 방문한 케네디 명예회장 부부와 풍산류씨 대종회장, 하회마을 종손, 안동의료재단 회장 등과 학록정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오찬에서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환경에 대한 덕담과 경북의 저출생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케네디 명예회장은 “하회마을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유명해져 이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며 한식과 한복 등
다함께돌봄센터 경북지역 종사자들로 구성된 경상북도 다함께돌봄센터협회 회원 40여 명이 지난달 29일 경산시 동부동 생활문화복합센터에 모여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다함께돌봄센터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부 종사자 간담회 시간에는 다함께돌봄사업의 현주소 및 방향을 제시해 경북형 완전돌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
K-water 포항권지사(지사장 정승화)는 지난 30일 제4회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에서 ‘방울이를 찾아라’ 이벤트와 스마트 음수대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영천시 자양면 영천댐 일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3사관학교 생도 및 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포항권지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인구 소멸 해소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영천댐 내에 설치한 방울이 캐릭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심사해 베스트 포토상을 시상했다.특히 선도적인 탈플라스틱 정책 이행을 위해 국내
윤석열 대통령은 부활절인 31일 “저와 우리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0년 동안 한국 교회는 나라가 어려
포항시는 청년 어업인들이 어촌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어업인은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이다.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월 110만 원), 2년 차(월 100만 원), 3년 차(월
포항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 산림청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및 방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확산되고 있으며, 포항시에도 소나무재선충병의 집단적 발생으로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고 피해 본수도 많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포항시 남구 해안권역(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포항시는 이 지역을 비롯해 포항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영석 본부장을 비롯한 환동해지역본부 직원 20여 명은 지난달 28일 상생협력의 첫 파트너인 포스코를 방문해서 포스코 홍보관 및 역사관을 둘러본 후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님의 취임을 도지사님를 대신해서 축하드리며 포스코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경북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 최우선 시책인 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과
경북 동해에 형성된 점토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한국콜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마린펠로이드 활용 상용화·산업화 연구 및 제품개발,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지역산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을 주 내용으로 한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심해)에서 지질학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을 나와 무소속 등으로 출마한 후보 간에 보수 정체성 논쟁이 대구의 선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4·10 총선에서 대구 중구남구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무소속)는 지난달 30일 자신이 진정한 국민의힘 이라고 보수 후보임을 부각했다.도 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가진 선거 출정식에서 “대구 정신을 부활시키고 경북도민의 자부심을 온전히 회복하자.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막고 대한민국 가치를 수호할 인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신평 변호사는 찬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한 전략적 기획과 투자유치 촉진 행보에 본격 돌입한다. 도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금융, 전략투자, 컨설팅, 법률 등 투자유치 관련 국내 유수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는 대구경북공항 경제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투자유치협의체는 경제통상, 금융전문가들과 투자유치 플랫폼을 구축해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구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가 시행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24시 마을 돌봄터’등 육아·의료 인프라를 선제적 구축,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대책 TF단’ 출범,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및 도내 유일의‘신생아집중치료센터’개소, 24시 마을돌봄터,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 365돌봄어린이집, 시간제
대구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 기획연주‘작은 음악회’첫 번째 공연을 4월 5일(금)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평일 오전 시간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창, 독창, 재즈 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 상반기에는 4월 5일(금)과 6월 14일(금) 2회에 걸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무대는 ‘우리가 서로 만나’ 와 ‘당신의 창문 되리’ 두 곡을 연주하고 봄의 낭만을 가득 담은 ‘사랑인가봐’, ‘사랑이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합 지역 선거구에서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31일 현재 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74∼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α’에서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양당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되는 ‘경합’ 지역 분류에서는 국민의힘이 50곳, 민주당이 60여 곳 안팎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체 지역구의 25%에서 양당 모두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치열한 박빙지라는 의미다.전날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각 언론사의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분석한 결과, 경합 지역 중 5
김기웅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후보 "30년 공직 경험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모든 역량 쏟을 것"“중앙부처 30년의 경험이 대구 중남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도태우 후보와의 경쟁에서 압승할 자신이 있다.”제22대 총선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의 말이다.중남구는 도태우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으나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공천이 취소됐다.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대구 성광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부에서 주로 일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와 기획자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2024 생동데이’ 정기 공연 1회차가 오는 4월 3일(수) 19시 30분 첫 막을 올린다. 생동데이는 생활문화동호회와 기획자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써, 올초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호회와 기획자를 선정했다. ‘2024 생동데이’에 선정된 생활문화동호회는 10개 팀, 기획자는 2명이다. 각 동호회는 뮤지컬, 클래식, 모던락, 전통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획자는 컨텐츠 작가, 연극뮤지컬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이 올해 4월 1일 폐쇄된다.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여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하고자 1970년 1월 1일 달서구 성당동에 처음 개설한 대구시 도축장은 이후 서구 중리동을 거쳐 2001년 5월 현재의 북구 검단동으로 이전했다. 그러나 현재는 당초 설치 목적과 기능을 상실했고, 20년 이상 경과하면서 노후시설 유지보수 등을 위한 예산이 늘어나 시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위생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따른
경북도는 1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되면서 출범한 사업으로 그동안 몇 번의 정비와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 부분을 손질했다. 우선 자역 요건은 중소기업으로 한정된 근로자에서 전체 근로자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생활비를 기존 1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학생은 기존 등록금 150만원 지원에서 생활
‘2024 경북 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와 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숙련 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포함, 49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술인재의 육성 발굴과 기술 향상은 물론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이바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전국 기능경
2024년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 디옵스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안경전으로 2023년 디옵스에서는 8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도 350개의 전시부스가 모두 매진됐으며 사전 등록한 국내외 바이어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나 디옵스의 명성과 참가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업체는 17개사, 24개 부스를 만들고 해외 바이어도 500명 정도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시 달서구청이 교육-취업-정주 선순환을 위한 산학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달서구청은 지난달 29일 계명문화대 동산관에서 2024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계획 심의를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열었다. HiVE사업은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달서구청과 계명문화대가 협력해 2022년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내년 2월까지 달서구와 계명문화대는 지역에 정주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해 왔다. 또한 구민이 희망하는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지역 사회 당면한 현안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고등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