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일부터 홀몸 노인, 장애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고위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 ‘마음이음-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이음-콜’은 대상자의 휴대전화 수·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 특정 기간(1일) 동안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 서비스를 미수신하는 경우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 즉시 방문 확인을 하도록 해준다. 다. 수성구는 ‘마음이음-콜’ 사업과 더불어 휴대전화 앱을 활용한 수성 안심서비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민성훈)은 26일 ‘원칙과 기준 없는 경상북도 부단체장 인사를 즉각 해명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경북도는 다음 달 2일 자로 현 김기덕 부군수 후임으로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 정책관을 발령냈다.이날 군위군청노조는 성명을 통해 “군위군수 부재중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도의 부단체장 인사는 원칙과 기준, 법과 제도를 무시한 것”이라며 “군위군청 개청 이래 초유의 사태태로 경악을 넘어 분노마저 치밀어 오른다”고 주장했다.또 “경북도는 지난해 말 군위군과 부군수 인사와 협의했음에도, 군수 공석 등 상황이 전혀
속보=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 지정에 필요한 노사민정 협약 후 1년 7개월 동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을 받았던(경북일보 1월 21일 자 1면·1월 22일 자 19면, 1월 25일 7면 등 보도) 구미형 일자리가 돌파구를 찾는다. 25일 구미시와 지역경제계 등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구미시 실무진이 조만간 LG화학 본사를 방문한다. LG화학 역시 사업 추진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이 나올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LG화학 내부사정 등으로 인해 만남이 제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서 구미
영천시가 청년 취업지원을 강화한 결과 청년층(15세~29세) 고용률이 경북 도내 시부에서 최고 수치(40.2%)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시지역 고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서 영천시 취업자 수는 5만9600명, 고용률은 66.4%로 상반기 대비 0.6% 상승했고 실업률은 2.7%로 상반기 대비 0.3% 하락해 코로나19 고용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의 큰 성과를 거뒀다.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지역맞춤형일자
기업들의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면서 채용과정에서 ‘직무역량’평가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1%가 ‘과거에 비해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평가 중 ‘직무역량’ 평가가 절반 이상인 5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역량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29.7%로 가장 많았다. 이어‘관련 인턴 경험(19.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 부문이 MZ세대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등대형 리더 양성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현장 직책자들을 대상으로 등대형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현장 직책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개 차수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등대형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는 리더를 양성해 직책자와 일반 직원 사이의 소통의 벽을 없애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다. 등대형 리더는 어두운 바다를 멀리 비추는 등대처럼
의성군이 유망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자 조성된 의성군 창업 허브센터 개소식이 24일 열렸다.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역 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의성군 창업 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이 집적된 One-Stop 공간 구성을 통해 창업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 청년 유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해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다.지난해 12월 준공된 창업 허브센터는 총면적 994㎡ 규모의 건물로 1층은 Co-working s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기준 시·군 지역 고용률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인구 유출 문제까지 겹친 경북에서는 고령층 취업자 비중은 높지만 청년층 취업 비율은 가장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 77곳과 군 77곳 등 총 154개 시군이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의 고용률은
경북도는 도내 장애인복지법인·시설 운영에 대한 적정성 점검을 통해 보조금의 부당집행 여부 및 장애인 학대 등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다음달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도내 장애인분야 법인·시설 258개소의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자신의 근무지가 아닌 지역으로 상호 교차해 점검을 추진, 연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여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타 지역의 사례확인을 통해 장애인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법인·시설 운
의성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맞춰 신규 지질공원해설사를 모집한다. 23일 환경과에 따르면 지질공원해설사란 대중에게 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지질공원해설·홍보·교육·탐방·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로,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7조의6 등에 의거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명의로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지역 인력을 교육·훈련을 통해 지질공원해설사로 활용하면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주민의 지질공원 운영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신규 모집인원은 3명으로, 접수 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현장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채용문이 높아지면서 구직자들의 취업목표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구직자들이 연봉수준은 물론 직무·기업규모·기업 유형을 낮춰서라도 ‘일단 취업을 해야한다’는 의식이 강하게 나타난 때문이다. 2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구직자 2천6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취업목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취업목표가 달라졌느냐’는 질문에서 절반 가까운 46%가 ‘취업목표가 이전과 달라졌다’고 답했다. 목표 중 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산업안전보건청’을 설치하는 등 담당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국회 산재 청문회에 제출한 올해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방안 자료에서 중대재해법 제정의 후속 조치로 “현행 산업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확대해 산업안전보건본부를 우선 설치하고 기능 및 조직을 확충한 이후 외청으로 독립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동부에서 산재 담당 부서는 산재예방보상정책국인데 전문성과 독립성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다양한 오케스트라 사업을 위한 우수한 음악감독과 열정적인 강사를 모집·접수한다. 이번 오케스트라 교육사업 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접수는 불가하며 온라인을 통한 이메일(andongart@korea.kr) 접수만 가능하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관 11주년을 맞이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음악과 함께하는 엘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한 ‘꿈의 오케스트라’와 지역의 음악영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오케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채용 시장이 점점 더 좁아지면서 올해 취업준비생의 절반 가량이 ‘묻지마지원’도 불사할 각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입직취업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 850명을 대상으로 취업전략을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취업준비생 중 54.0%는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만 소신 지원할 것’이라 밝혔지만 나머지 46.0%는 ‘묻지마지원·문어발지원이라도 불사하며 최대한 많이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전체 취준생의 절반 가까이가 막막한 취업난으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포스코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8주간의 특별감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2월 9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집진기 배관수리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 데 이어 같은달 23일 출근 중이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제철소 내 교통사고로 숨졌다. 또 2개월 뒤인 지난 8일에는 컨베이어 룰러 교체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기계에 끼이면서 사망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40명을 투입해 8주간의 대대적
지난 3년 동안 국내 산업 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의 약 80%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사망자는 건설업(1262명)이 절반을 차지했고, 제조업(567명)이 뒤를 이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국회 산재 청문회를 앞두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3년 동안 국내 산재 사고 사망자는 24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1927명(77.5%)에 달했다. 5∼49인 사업장 노동자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각각 107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 지역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전혀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의 인건비마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숙식해결은 물론 자가격리 기간 들어가는 비용마저 농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법무부에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숫자도 크게 줄어 들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농가에서는 일손을 포기하고 가족 단위에서 해결할 수 있을
속보=농지 매매시 경작 여부에 관한 판단 기준 모호로 행정기관과 민원인이 갈등을 빚어온 안건(경북일보 2월 4일자 8면 보도)에 대해, 포항시청 감사실이 담당 공무원에게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시청 감사실은 지난 7일 북구 창포동 426-4번지 토지에 대한 사용 여부를 두고 민원갈등을 빚은 공무원 A씨에게 주의요구처분 중 하나인 주의를 내렸다. 그간 감사실은 해당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모두에게 각각 의견과 상황 청취를 진행했다. 민원인은 현장답사를 나온 A씨가 해당 토지가 ‘농지’가 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고용악화 사태와 관련해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노동법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고용 문제가 심각한 양상”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만들어 놓고 점검했다는데, 고용 흐름은 점점 나빠져서 최근에는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왜 제조업에 투자해도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는지, 정부는 냉정하게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4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한층 더 심각해진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날로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임시·일용근로자 수는 499만5천명으로 지난해 1월 579만명에 비해 무려 79만5천명(13.7%)나 줄어 들었다. 특히 이들 중 20대의 경우 99만7천명으로 지난해 1월 121만명 대비 21만4천명이나 줄어들어 전체 임시·일용직 감소 수의 26.9%를 차지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의 급감원인은 임시·일용직 비중이 큰 대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