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포항시 대도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통로박스 확장공사를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1971년 포항제철 화물전용 노선인 괴동선 건설 당시 설치돼 노후되고 차량교행이 불가능한 1차선 통로박스를 대체하기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폭 21m, 높이 6.1m, 길이 8m인 4차선 통로박스 설치공사를 내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공사기간 중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렬
영천시는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 지원 차량 전달식을 지난 13일 장애인회관에서 가졌다. 시는 2017년부터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 휠체어 탑승 차량을 운행해오고 있다. 특히 운행 첫 해에 이동지원 차량 이용자가 1000여명에 달하는가하면 2019년에는 84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날 특별교통 지원 차량 1대를 추가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2017년 영천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대로
대구버스정보(businfo.daegu.go.kr) 홈페이지가 목적지만 알면 최적의 시내버스 이용방법을 알 수 있도록 편리하게 바뀐다. 대구시는 현재 운영 중인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이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면 개편해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전면 개편으로 이용자가 주변 지리를 잘 모르더라도 목적지만 선택하면 내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변 정류소에서 목적지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출발·도착지 검색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주변의 시내버스 정류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 28일 용선기간 만료로 운항 종료된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를 투입하는 사업계획변경을 13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주민 교통권 확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관광시즌이 도래했고, 무엇보다도 엘도라도호 투입을 두고 울릉주민 간 찬반 의견이 대립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등 더 이상 인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인가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선사는 국내외 선박을 전수 조사했으나, 적합한 선박이 없어 엘도라도호를 대체 투입하고자 했고, 울릉 비대위는 주
울진과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가 울릉주민을 위한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진 후포~울릉 구간을 2시간10분대로 울릉도와 육지를 최단시간에 오가는 씨플라워호를 운영하는 (주)제이에이치페리가 울릉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포항에서 울진 후포항을 잇는 무료 셔틀의 운영에 울릉주민이 반기고 있다. 포항과 후포항을 잇는 무료셔틀은 씨플라워호의 운항 날짜에 맞춰 포항에서 씨플라워호의 출항시간 2시간 전 육거리 중앙아트홀에서 출발하고 후포항에서는 여객선 도착 후 주민의 탑승과 함께 포항으로 출발한다. ㈜제이에이치페리는 최근
경주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차량과 관광객이 뒤섞여 큰 혼잡을 빚고 있는 황리단길 일원의 도로통행체계가 개선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남동 일원의 침체된 관광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대릉원 남쪽 돌담길에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하고, 황리단길은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 구간은 CU경주황리단길 점 앞 삼거리에서 숭혜전 북서쪽 모퉁이까지 약 460m 구간이며, 9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및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앞서
바다의 ‘윤창호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음주운항 처벌 강화를 위한 개정 해사안전법·선박직원법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은 지난해 2월 발생한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의 광안대교 충돌사고를 계기로, 음주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개정 해사안전법 주요 내용은 △음주 정도에 따른 처벌기준 강화 △상습 음주 운항자와 음주측정 거부자에 대한 벌칙 강화 등이다.먼저 음주 정도에 따른 처벌기준을 강화에는 5t 이상 선박운항자나 도선사가 음주운항 중 적발
포항 영일만항 민자부두 개발 언제 되나 영일만항이 종합항만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민간자본 투자가 절실하다. 영일만항은 지난 1992년 대북방 교역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발이 시작돼 2009년 9월 컨테이너 부두 4선석으로 개장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경북·대구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영일만항은 총연장 16선석 / 4860m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현재 컨테이너 부두 4선석과 일반부두 2선석이 조성돼 경북·대구지역의 해상물류 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국제여객부두가 막바지 공사 중이며, 해경부두 공사가
경주시 천북면과 강동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945호선의 왕신교 개체공사 현장이 1년 넘게 공사를 중단한 채 방치되고 있어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왕신교 개체공사는 경상북도남부건설사업소가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왕신교를 개체키로하고, 지난 2016년 5월 예산 40여억 원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왕신교는 지난 2013년 11월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지정을 받아 29t 이상의 차량과 건설기계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대신 왕신교 관리처인 경상북도는 29t 이상 차량과 건설기
김천역이 광장 정비사업으로 KTX 김천(구미)역과 함께 김천 대표 얼굴도 거듭난다. 김천시는 지난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 김천의 얼굴이자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에 따른 디자인 용역을 완료하고 세부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부선의 개통과 함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김천역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김천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은 평화로 상가와 평화시장·황금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
경산지역 공단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부고속도로 진량 하이패스IC 신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6월 하이패스IC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산 진량 하이패스IC 신설사업은 총 사업비 200여억 원이 투입되며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t 미만 차량만 통행 가능하다. 경산시는 개통 초기 6600여 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울진군은 11일부터 지역 주요 시외버스터미널(울진, 평해, 후포)의 포항·대구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노선 중단과 감회운영을 해 왔으나, 최근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과 교통수요 증가로 노선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울진~포항 간 완행노선의 배차간격은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변경돼 1일 8회에서 15회로 늘었고, 울진~대구(준 무정차) 노선은 1일 3회에서 9회로 증편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승객과 운수종사자들에게 꾸준히 홍보하고 터미널과 차량에 대한
포항~울릉 썬플라워호 대체 선박과 관련해 울릉군민들의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울릉군관광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포항해수청을 방문, 지일구 포항해수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울릉 썬플라워호 대체 선박의 조기 투입을 촉구했다.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 울릉관광협의회는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2월 말로 끝났음에도 2개월간 대체선이 운항을 하지 못해 울릉주민의 이동권과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엘도라도호의 운항이 지난달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왜 운항에 들어가지 않는지, 인가 조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감축됐던 대구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오는 11일부터 정상화된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승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추세를 반영해 혼잡도를 낮추고 시민들의 환승 시간 단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일정을 조기에 정상운영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부터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약 28만 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지난달 말 평일에는 약 42만 명의 승객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승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
해양수산부는 올해 하반기에 연안 홍보활동을 펼칠 ‘제5기 연안 서포터스’를 4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해수부 연안교육센터는 연안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연안 서포터스를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연안 서포터스는 현장 탐방과 연안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양한 영상, 카드뉴스, 포토툰 등을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 연안 서포터스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SNS 기자단과 연안지역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현장 서포터스로 구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영덕 축산면에 있는 ‘축산항 등대’가 해양수산부 5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축산항 등대는 높이 23m의 백색 원형 등대로, 매일 밤 5초에 한 번씩 불빛을 반짝이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아름다운 항구로 소문난 축산항 앞에는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죽도산(竹島山)이 있다. 죽도산은 원래 섬이었으나 조선시대 이후 모래 둔덕이 점점 쌓여 육지와 연결된 곳으로, 영덕군 일대에서 동해바다로 가장 많이 돌출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1949년 2월 해발 80m의 죽도산 정상에 등대가 설치됐고, 단조로운 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여객 수가 급감했던 대구국제공항과 포항공항이 모처럼 붐볐다. 전 세계에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화하면서 대구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5일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지만,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국내선(제주) 운항 수가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수많은 여객이 제주와 대구·포항을 오간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어린이날’인 이달 5일까지 대구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하루 평균 3500여 명에서 4500여 명 사이로
울릉도에 대형여객선의 조속한 운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최근 대형여객선 신규 사업이 실시협약서 서명단계에서 진전을 보이지 않자 지난 4일 한마음회관에서 포항-울릉 간 신규 대형여객선의 조속한 건조를 촉구하는 ‘울릉도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대조협)가 출범식을 가졌다.대조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울릉항로 신조 대형여객선이 하루빨리 건조되고 운항해야 한다’며울릉군민을 대표해 강력히 촉구하고 대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울릉군과 대저건설의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에 동의한다”며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시격을 줄였다. 열차운행시격은 앞 열차가 지난 간 뒤 다음 열차가 오는 운행 간격을 뜻한다. 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4일부터 1·2·3호선 전 열차의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을 단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축운행은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로 우대 칸’이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도시철도 이용자 수가 3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4일부터 해양예보 인터넷 방송 ‘On바다’를 통합 개편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On 바다’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방송(www.khoa.go.kr/Onbada)이다. 기존 On바다에서는 ‘씨씨티비(See Sea TV)’, ‘내일의 바다정보’, ‘주간항행정보’ 등 각종 해양예보를 개별로 방송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씨씨티비 방송에 내일의 바다정보와 주간항행정보 등의 방송을 통합해 한 번에 방영한다. 또한 주 3회 방송을 주 5회(평일)로 확대 편성한다. 새롭게 개편된 씨씨티비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