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부임한 장세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이 2개월 간의 태풍피해복구를 마치고 포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큰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장세인 학장은 취임하자 말자 피해복구에 전념해 왔다. 이런 가운데도 장 학장은 지난 2개월 간 여성재취업과정 개설·원익 QnC 채용약정반 확대·기업체 협의를 통한 교육장비 기증 등 성과를 이뤄냈다. 장세인 학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국립금오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8회 중견기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새 정부 방침을 상기시키며 과감한 규제 혁신을 첫 번째 지원책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 사업인 ‘곤충산업화 지원’, ‘곤충유통사업 지원’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곤충산업화지원에 나누담농업회사법인(상주 은척면), 곤충유통사업지원은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영덕 영해면)이 각각 선정됐다. 총사업비 12억4000만원(국비 4억2000만원, 지방비 5억2000만원, 기타 3억원)으로 곤충먹이원 대량 공급체계와 양잠산물(누에)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곤충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나누담농업회사법인은 도내 선도농가들과 협력해 흰점박이꽃무지의
구미시 투자유치단(단장 구미시장 김장호)은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대표적 외투기업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의 본사인 도레이 도쿄 본사를 비롯해 주요 경제단체·기관 등을 방문한다. 7일에는 도레이 본사에서 닛카쿠 아키히로 (日覺昭廣) CEO를 면담할 예정으로,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부터 구미와의 상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향후 구미산단 투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도쿄 경북도 도민회, (사)일한경제협회,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등을 방문, 구미산단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이 포스코에너지 합병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 2023년 1월 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내년부터 E&P·LNG인프라·발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는 법무법인 가나다 김현환 변호사와 회원 기업 무료법률 상담 및 경북지역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경총에 따르면 지난 3일 법무법인 가나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으로 경북경총과 김 변호사는 노사관계 방향 정립 및 산업평화정착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김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대구지방법원. 광주지방법원 판사,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주지원, 울산지방법원 부장판
13세기부터 생산된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의 고향으로 문중마다 다양한 술 문화가 전해지는 안동에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가 들어선다.안동시와 경북도는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김창수위스키증류소(주)와 위스키 등 주류시설 조성을 위한 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창수 김창수위스키증류소(주) 대표가 참석했다.K-위스키 시대를 꿈꾸는 청년CEO 김창수 대표는 일본과 스코틀랜드에서 수년간의 연수와 100곳이 넘는 위스키 증류소를 견학한 끝에
상주시가 청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리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배후 마을 주민의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예산 40억 원이 투입돼 이달 착공하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에는 청리면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증축, (구) 보건소 리모델링, 중앙가로 보행환경 개선, 지역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청리면 복지회관 리모델링은 지역민 편의 공간 제공 등으로 삶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등 지역 3개 대학이 제조업 분야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신산업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6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2022 경북디자인주도 제조혁신을 위한 구미지역 대학 산학해커톤 최종 발표회’가 지난 4일 프로젝트 전담기관인 경북디자인주도혁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산학해커톤 최종 발표회에는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학생들을 비롯해 협력기관인 경상북도와 구미시, 그리고 각 대학 LINC3.0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3개 대학 LINC3.0
2022년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와 ‘인공지능 국제산업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170여 개사 700여 개 부스 규모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ABBABB(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속화를 위한 기술의 최적화, 확장, 개척을 테마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ABB 선도 기업인 KT는 방역 로봇, 서비스 로봇, 돌봄케어 로봇 등
경주시 탑동·보문정수장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내년도 지방전환(균특 전환)사업으로 선정돼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탑동·보문정수장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금장교 부근에 설치된 1일 2만㎥ 시설용량의 보문보조취수장 활용을 극대화해 상습 가뭄지역인 탑동정수장과 보문정수장의 수원 다변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8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올해 초 극심한 가뭄을 겪은데 따른 대응 조치로 경주시가 환경부와 경북도에
구미시가 대규모 투자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투자협약 이후 그 효과가 나타나면서 침체한 구미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아직 구미 국가 5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동읍, 옥계동 지역에 그 효과가 미치고 있지만, 곧 구미 전 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우선 구미형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LG BCM 양극재 공장이 착공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공사현장에는 1000여 명의 공사 관련 인부가 출퇴근하면서 텅텅 비었던 인근 지역 원룸은 공실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가득 찼다.덩달아 식당, 술집 등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에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방식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시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기존 사무실 등 일정한 시간과 장소 등을 요구하는 정형화된 근무 제도에서 탈피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 조직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확산된 재택근무가 가장 대표적인 사
구미시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3일 오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을 위한 ‘구미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구미국가산단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시 제조 현장의 진단·컨설팅, 맞춤형 공정 구현, 행·재정적 부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주요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코자 마련했다. 시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산편성을 완료하는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지난 1일 발전을 정지하고, 54일간의 일정으로 제1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한울 5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 원전 안전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출현장지원단’이 2일 포항을 방문, 태풍 힌남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산업부와 코트라·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구성돼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물류·마케팅·인증·수출컨설팅·규제·수출금융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올 초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제 8차 간담회는 포스코국제관 중회의실에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공단 삼정산업·넥스틸을 비롯 5개 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회사들은 이 자리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꿈의 교통수단이 하이퍼루프(Hyperloop)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Bertrand Van Ee) HARDT Hyperloop사(이하 HARDT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네덜란드에 건설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사향 지분투자 계획을 포함해 포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2022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벤처·스타트업 혁신성장 로드쇼’를 개최한다.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경북센터와 대구·경북 창업지원 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구경북 최대 스타트업 행사이다. 이번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경북센터는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혁신성장 로드쇼’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국내 유명 투자사들과의 IR데모데이 및 1:1 투자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투자 유치와 투자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로드쇼는 사전 참여 신청한 18개
안동시가 지역 내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혁신사업 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해 오는 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적 융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며 이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와 연구기관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연구원 간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미래 안동이 나아갈 길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했다. 포럼에는 안동시 소재 연구원과 3개 대학 산학협력단, 상공회의소 및
에코프로(대표 김병훈)가 최근 유럽지역 전력 단가가 급등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에코프로는 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장선동 헝가리 법인장과 박문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계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전역의 전력 단가 상승으로 헝가리 공장의 전력 비용 및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 체결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이날 계약에 따라 에코프로는 슈나이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