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할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고, 의대 증원 역시 논의할 수 있다는 말에 진정성을 담보하려면 현재 진행되는 2025년 의대 정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국립대 의대 교수 증원 신청을 받는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는 등 후속조치가 계속 이뤄지는 것을 보면 정원 조정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도 “국립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성군 선거구에 출마한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대파 가격’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박 후보는 토론회 내내 윤석열 정부를 강력하게 비난했고, 추 후보는 내로남불의 586 운동권 청산 등을 거론하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3일 TBC 대구방송국에서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형룡 후보는 “대기업과 초부자의 감세는 늘고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은 크게 증가하는 등 윤석열 정부 2년의 경제정책은 빵점 수준이다. 지난 2년간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추경호 후보는
금감원, 양문석 민주당 후보 ‘편법 대출’ 의혹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현장 검사 착수금융감독원이 3일 오전 제22대 총선 경기 안산갑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를 찾아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수성새마을금고에 도착,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내부로 들어갔다.대출 과정을 놓고 양 후보와 금고 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금감원 현장 검사가 시작되면서 실체 규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금감원은 양 후보 장녀가 받은 ‘사업자 대출’ 관련 거래 내역,
포항 한 어항에 야간 정박 중이던 9.77t급 낚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6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한 방파제 인근 어항에 정박한 어선 A호에 불이 났다.화재는 소방인원 30명, 소방장비 10대가 출동해 9분 만에 꺼졌다.선장과 선원이 물로 자체 초기 진화를 하면서 불이 확산되지는 않았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A호 내부 6㎡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4000만 원이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우선, 엔진소음기 과열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본 뒤 정확한
강명구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3일부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열정 2+2 뚜벅이 유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강 후보는 “후보 경선 기간 동안 ‘강명구의 진심을 묵묵히 전해 드리겠다’며 매일 20시간씩 선거운동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총 20만보 도보 유세를 하겠다”고 했다.그는 “구미을 지역 주민께서 뽑아주신 국민의힘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도보 유세를 통해 정치현안과 지역 민원과 관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구미을 지역 전체를 구석구석 누비고 정치인들이 잘 찾지 않는
4.10 총선 재선 도전에 나선 강대식 대구 동구군위군을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오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위전통시장을 찾아 군위군 시·군의원들과 함께 합동유세에 나섰다.강대식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생을 챙기는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과 조국 같은 범죄연대 세력들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이라며, “동료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받아 압도적 총선 승리를 이룬다면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해 현재의 여소야대 국면을 바꿀 수 있고 국정을 뒷받침할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후보는 “
의대를 졸업하고 올해 상반기에 각 수련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로 예정된 인턴 시험 합격자의 95.7%가 사라졌다. 인턴 수련이 파행을 겪으면서 레지던트 수급에 이어 전문의 배출까지 차질이 빚어져 최소 4~5년 이상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인턴 등록 대상 3068명 중에 2일 12시 기준 등록을 완료한 인원은 131명에 불과해서 향후 공백 등의 차질이 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체 인턴 등록 예정자의 4.3%만 수련환경평
정부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을 증원하기로 하고 수요조사와 대학별 증원 규모 등 종합검토에 나선다.정부는 지난 2월 27일 2027년부터 3년 동안 9개 거점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 증원을 발표했는데, 8일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별 학생 증원 규모, 대학 소재 지역의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대학별 증원규모를 검토하고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수개월 소요되는 교수 채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학별 증원 규모를 가배정해 각 대학이 내년 1~2월까지 채용
대구시의회는 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지난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대구시의회 김태우(수성구5) 의원, 박종필(비례) 의원, 육정미(비례) 의원 3명과 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결산검사위원은 3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20일간 대구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사항에 관한 제반 내용을 살펴본다.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정부가 3일부터 전국 보건소 246곳과 보건지소 1341곳의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비상진료대책의 하나로 2월 23일부터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 비대면진료를 허용했으나, 대상 기관에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빠져 있었다.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전남 등 일부 지자체는 지역 보건기관에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처방전의 약국 전송 등 현행
“재향군인회는 육군 해군·공군·해병 예비역 그 외 군 복무를 마친 자들의 친목단체로서 본인의 희망에 의해 정회원이 될 수 있으며, 재향군인 회원 상호 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문광주 회장은 고령군재향군인회는 4751명의 회원을 둔 안보단체로서 군민안보의식 고취와 역량 강화, 평화통일을 기반으로 한 의식함양, 회원의 복지 권익증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회장직을 맡게 된 동기에 대해 “지인의 추천으로 재향군인회 이사로 입회해
단일 과일로만 조수입 6000억 원을 달성한 명실상부 참외의 도시, 세종대왕이 낙점한 전국 제일의 생명 길지, 바로 성주군 이야기다.성주군은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성주참외와 생명 문화를 결합한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에서 개최되며 ‘참외’와 ‘생명’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지역민·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요소를 대폭 늘린다.지난달 30일에는 축제 사전행사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지진 발생 지역에서 700여㎞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EMSC는 애초 지
경북 영주시는 오는 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과 지역 주요 문화·관광지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영주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농업회사법인 (주)소백산자락길에서 운영하는 ‘2024년 영주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물돌이코스, 선비코스) 및 단체관광객(20명 이상) 요청 시 별도로 특별운영도 가능한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기존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주시 주요 관광지를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영주댐 용마루2공원과 무섬마을 은빛모래밭길 걷기가 프로그램에 추가됐다.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는 ‘물돌이 코
영주시가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은 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원(대표위원)을 비롯해 세무사 및 행정전문가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명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예산집행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할 예정이다. 또 결산 검사 기간 중 2023회계연도에 추진된
대구 중구 남문시장 한 상가에서 불이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9분께 중구 남문시장 한 횟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차량 70대와 대원 149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했다.이 화재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936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를 허위경력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3일 북구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씨는 후보자등록신청서와 명함을 비롯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허위 경력을 게재하는 등 당선될 목적으로 본인 경력에 대한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는 당선을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출생지와 가족관계, 신분, 직업, 경력 등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지난 1일 A씨를 경찰에 고발한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2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선발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40명에 대해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북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민·경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다짐하는 간담회 및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누리캅스는 네티즌을 표현한 순우리말인 ‘누리꾼’의 누리(Nuri)와 경찰을 뜻하는 영어 캅스(Cops)의 합성어이며 지난 2007년 5월에 사이버상의 민·경 협력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발족됐다.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는 경찰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인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36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인데, 지하 1층~지상 4층, 4개 동 규모로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실시하며, 366가구 중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다.” 대구 군위군 우보면은 ‘2024년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일 군위군 우보면사무소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참여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6개 마을이 선정됐다. 새싹마을로 선정된 달산1리가 지난달 30일 첫 번째로 묘목심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길상목인 회화나무 1000그루를 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부터 마을 일대 도로변에 심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