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께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남부지역을 관통할 전망이다. 다만, 태풍이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상하이를 스치면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탁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26㎞의 중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320㎞, 강도는 ‘강’이다. 이후 미탁은 10월 1일 오후
경북·대구에 인구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만큼 치매 환자 수와 진료비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치매 진료현황’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치매 환자 수와 진료비는 2014년 3만2822명(1억1066여만원)에서 지난해 5만4161명(1억9242여만원)으로 해마다 늘었다.대구의 경우, 2014년 1만9560명(5630여만원)부터 2018년 3만1584명(9091여만원)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5년간 경북의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환경오염논란과 관련, 포항시의원 2명의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하는 서명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되면서 투표 진행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RF반대어머니회 등 오천 지역민들은 30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소속 이나겸·박정호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인 명부를 제출했다. SRF반대어머니회에 따르면 이나겸 의원은 1만1223명, 박정호 의원은 1만1195명의 서명 동의서를 받으면서,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기 위한 조건인 오천지역 유권자 4만3463명의 20%(8693명)
△ 남홍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형외과 의사로서의 입지를 더욱더 굳건하게 다질 수 있어 기쁩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4월 8일부터 6개월간 의료 연수를 제공한 몽골 의사 2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초청 연수 교육 수료식’을 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연수를 받은 몽골 의사는 몽골 제1 중앙병원(First Central Hospital of Mongolia)에서 온 정형외과 전문의 우간바야르 암말란바토르(26)씨와 뭉크바타 나만닥(27)씨 등 2명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들에게 지난 4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6개월간
▲백유조 씨 별세, 서인환((주)동선 대표이사)·서재련·서재순·서선미(경북일보 기자)씨 모친상, 임채진·장형창·유태영 씨 장모상= 30일,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3층 VIP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7시 30분. 연락처 010-4533-3992.
포항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Solid Refuse Fuel)이 가동한 지 반년 만에 고장이 났다. 29일 포항시는 남구 호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에 사용된 부품 중 일부가 망가져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가량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에서 처리해야 할 생활 쓰레기의 정상적인 처리가 멈추면서 에너지화시설에 쌓아져 있었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부품은 파쇄기의 유압모터다. 모터 내부 구성품들 중 하나인 베어링이 파손돼 모터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시설 운영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 유압모터는
호미곶 바다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2019 호미문학대전’이 29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 및 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미곶을 포항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등대박물관에서 ‘2019 호미문학대전’개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제11회 흑구문학상(수필), 제5회 호미문학상(시), 제6회 중국조선족문학상(시) 등 3개 분야 문학상 시상식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조미정 작가의 수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세력을 무섭게 불리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다음 달 2일 제주도 서쪽 바다를 지나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탁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04㎞의 소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290㎞, 강도는 ‘중’이다. 태풍은 세력을 키워 30일(월요일) 오후에는 최대풍속
포항 그린웨이 철길숲이 인문학의 향기로 물든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19 그린웨이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토요일인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포항 그린웨이(철길숲) 음악분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며, 미래 100년 도약과 인문학을 통한 시민의 건강한 가치관 확립,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세대 화합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다. 특히 포항시의 중점사업인 도시숲 철길공원 ‘그린웨이(GREEN WAY)’에서 개최해 지역민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아울러 인문학 강의를 토크콘서트 형태
호미곶 바다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2019 호미문학대전’이 오는 29일(일요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 및 등대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미곶을 포항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등대박물관에서 ‘2019 호미문학대전’개회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 제11회 흑구문학상(수필), 제5회 호미문학상(시), 제6회 중국조선족문학상(시) 등 3개 분야 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조미정 작가의 수필 작품 ‘발톱’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성분의 위궤양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26일 식약처는“위궤양·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며 “라니티딘 성분이 들어간 모든 의약품 269개 품목의 제조·수입·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판매 중단된 약은 잔탁을 비롯해, 겔포스디엑스정·글로비스정·넥시나정 등이다. NDMA는 공업용 화학물질로 심한 간 독성을 유발하고 장기복용 시 간암을 유발하
한동안 조용했던 ‘11.15 포항지진’ 여진이 1년 반 만에 발생하며 많은 시민들을 불안에 빠뜨렸다.기상청은 26일 새벽 2시 57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6.09, 동경 129.33도 지점으로 북구 흥해읍 초곡리 일대다. 발생 깊이는 8㎞, 계기 진도는 1(Ⅰ)로 관측됐다.계기 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하지만 조용한 새벽 시간대 발생한 이번 지진을 느낀 일부 시민들은 또 다른 지진의 시작을 걱정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정영석)는 지난 2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에서 여초부 우승, 남초부 3위를 차지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특히 원동초는 지난해 육상대회에서 여학생 부문 준우승, 남학생 부문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체육 명문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포항뿌리회(회장 김영환)는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UA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초청해 포항지역 문화발전과 미래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공지웅)는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라메르 웨딩에서 척수장애인 및 가족들, 각 기관 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포항시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지사장 이재철)는 지난 25일 포항공항 내 계류장에서 ‘2019년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공항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 탑승객 인질상황의 가상 상황 대처에 중점을 둬 실시한 가운데 항공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기상청은 26일 새벽 2시 57분 31초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9, 동경 129.33도 지점이다. 계기 진도는 경북에서 1(Ⅰ)로 측정됐다. 계기 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철도망 연결을 위해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조기 연결을 촉구하는 국민대행진이 오는 28일 강릉역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와 동해북부선 연결추진위원회 등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릉역을 국제역으로’란 주제로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동해북부선 조기연결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동해북부선이 연결되면 부산에서 강원도와 북한의 동해안을 거쳐 시베리아 횡단철도 기착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갈 수 있게 된다.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위궤양·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에 사용되는 라니티딘 성분에 대한 발암우려물질 검출 여부 결과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식약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식약처는 라니티딘 사태와 관련해 유해성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일정을 연기했다. 갑작스러운 발표 연기의 이유는 해외에서도 회수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며, 아직 라니티딘 제품에 대한 검사가 전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신중을 기하려는 의도로 예상된다. 현재 식약처는 라니티딘 원료제조소 11곳과 395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라니티딘 사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