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남한권)과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지난 23일 제주시에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공동 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제주시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말씀,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해양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녀 문화 교류, 지역 인재 인적교류, 지역경제 공동협력 등 공동 관심 분
포스코케미칼이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진니어로 선발해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통섭(統攝)형 엔지니어’채용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통섭형 인재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진출 국가에 대한 문화와 지정학적 이해에 장점이 있는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 어학능력과 함께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 뒤 직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발전 정지됐던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고장 원인분석과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월성2호기는 제어봉 구동장치 전원공급용 전동발전기의 가변저항기를 교체하고 관련설비의 건전성 점검을 완료했다. 신월성2호기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9분에 발전을 재개해 22일 오전 5시에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풍이 10월 중 건식 리사이클 방식에 최적화 된 원료(LiB Flake)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영풍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SNE리서치 주최로 열린 배터리 및 전기차 컨퍼런스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2’에서 ‘건식용융 재활용 기반 리튬배터리 리사이클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풍이 다음 달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구미 국방벤처센터는 22일 지역 중소벤처기업 3개 사와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협약기업은 ㈜에스엘테크(대표 서임교), ㈜제이앤씨테크(대표 장민준), 미래청암㈜(대표 노중암)으로 이들 기업은 앞으로 구미 국방벤처센터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시제개발을 위한 개발비 및 경영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운영하는 구미 국방벤처센터는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협약기업은 설립 당시 14개사에서 58개 사로 확대됐다. 특
한국은행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직·간접 피해를 본 경북 동해안 일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 침수로 간접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 포함)에 500억 지원한도로 특별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최대 100%를 1.25% 금리로 지원한다. 포항본부는 앞서 지난 7일 태풍 힌남노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5억원의 특별자금을 저금리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취임 1개월만인 지난 19일과 20일 체코, 폴란드를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취임 3일만에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원전사업 관련 현지 출장이다. 황주호 사장은 현지시간 19일 체코 산업부 시켈라 장관과 체코전력공사 보흐단 즈로넥 원자력 본부장을, 20일 폴란드 베르게르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와 폴란드 기후환경부 프셰시아코프스카 차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시공역량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체코와 폴란드 각 나라의 신
포항철강공단내 화학제품 전문기업인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장 일부가 침수피해를 입는 속에서도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송방차랑 대표는 지난 20일 포항시를 방문, 이강덕시장에게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집수리에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철강공단 1단지에 소재한 유니코정밀화학은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해 본사는 물론 영일만산업단지에 소재한 공장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대송면 등 철강공단 주변 읍·면의 가옥이 하천범람으로 인해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2 in Daegu)을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한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지역 식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을 잇(EAT)다’라는 슬로건으로 216개 사 418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는 ‘식품가공&포장기계 특별관’을 조성해 열성형 진공
비수도권의 인구소멸이 경제소멸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체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 본사제 도입 추진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7월까지 주식 시가총액 상장기업(코스피+코스닥)들의 월 말일 평균 시가총액은 2430조 9547억 원으로 이 중 86.2%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1066조1898억 원(43.9%), 경기도 915조1315억 원(37.6%), 인천 115조 839억 원(4
경주를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의 세계적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는 경주시가 글로벌 원전시장의 새로운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에 나섰기 때문이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과거 대형원전으로 대표되던 글로벌 원전 시장이 현재는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가능하고 제작비용이 저렴한 소형모듈원전으로 급변하면서, 전 세계가 SMR시장 선점을 위
올해 들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이 2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재생에너지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태양광은 15% 선을 웃돌았다.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약 10년 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태양광은 19배가 넘었다. 반면 원자력은 17% 수준으로 10년 전보다 비중이 오히려 줄었다.20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2만7천103메가와트(MW)로 전체(13만4천719MW)의 20.1%로 사상 최대다.이 비중은 지난 7월 19.8%에서 8월 20.1%로 처음 2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에 2번이나 실패한 구미시가 내년도에는 반드시 유치 성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DX KOREA 2022’ 개막식에 지역 방산업체 대표들과 참석해 ‘K-방산허브도시 구미’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다. 지상무기 전문 방위산업전시회 ‘DX KOREA 2022’는 아시아 최고 국방·방산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올해 50개국 350개사(1350부스)가 참여해 오는 25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김 시장은 개막식·전시장 관람·공식오찬에 참석해 구미 방위산업
대구 수출 실적이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품목 수출에 이어 최근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가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대(對) 중국 수출 실적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7월 수출 실적이 하락했던 경북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8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4.5% 증가한 9억4800만 달러다. 경북도 일 년 전 대비 2.4% 상승한 38억500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족쇄가 채워졌던 신한울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가동 시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정부는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봉쇄정책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겨울이 오기 전 원전을 전력망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신한울 1호기는 애초 상업운전 계획에서 5년이나 미뤄졌으며, 추가적인 보완조치가 거듭되며 지금까지 시험가동에 머물고 있다.정부는 11월 말까지 신한울 1호기와 한빛 4호기의 정상 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2.4GW 규모의 두 원전이 정상 가동되면 LNG발전 7곳 분량을 대체할 수 있어
안동시는 지역 취업난 해소를 위해 20일 오후 2시 안동체육관에서 ‘2022년 안동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31개의 현장면접 부스와 23개의 부대행사 부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안동병원·오케이에프·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지역 기업 31개 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경영·마케팅·개발·영업·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서 119명
김장호 구미시장과 지역 경제인·정치권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및 메타버스 중심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김 시장은 1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 주최 ‘지역 R&D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한 이 장관에게 지역의 중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구미시는 전기·전자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있고,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의 전 공급망이 완비돼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수도권
포항철강공단내 네이처이앤티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극심한 태풍 피해를 입은 오천읍과 대송면 지역 침수피해 복구에 나서 미담이 됐다. 네이처이앤티는 지난 6일 새벽 오천읍과 대송면 일대 하천 범람으로 극심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한 뒤 곧바로 회사가 보유한 탱크로리와 양수기 등을 동원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지하주차장 침수사고가 빚어진 오천읍 W아파트. 이 아파트는 인근 냉천이 범람하면서 지하주차장은 물론 지하에 설치된 전기실과 기계실, 급수탱크까지 물에 잠기면서 식수공급이 전면중단됐다. 이로 인
경북 서부권 기업지원기관 협의체가 구성됐다. 우수한 기술과 특허권 확보는 물론 시설운영 및 생산에 필요한 자금과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필요한 창업 초기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전날 구미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경북경제진흥원과 창업 초기기업의 지원시책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공유 및 향후 협조방안을 마련했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지역 중소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전 과정은 직무와 무관한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는 배제하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 한 능력중심 인재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업무직 3명(일반행정 2명, 기록물관리직 1명)과 기술직 6명(토목 1명, 건축 2명, 도시계획 1명, 기계 1명, 조경 1명) 등 9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면 되고,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따라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