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대공연장에서 ‘제33회 김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로 축제 참가곡인 베토벤의 서곡 중에서 널리 알려진 괴테의 비극 ‘에그먼트’를 모티브로 작곡한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긴장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로 36회의 역사를 자랑하
상주소방서가 3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 특별 경계 근무’를 시행한다. 식목과 상춘객 활동이 많은 청명(4일), 한식(5일)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응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255명, 의용소방대원 634명 등 총 889명과 소방 장비 47대가 투입돼 선제 대비체계를 마련한다. 주요 경계 내용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교육·홍보,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림화재 위험지역 예방 순찰, 산림 인접 지역 예방 순찰과 예비 살수, 신속한 현장 대응 활동과 관계기관 협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28일까지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 5기를 모집한다. 3일 의성군청 청년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5기 사업 참여 대상은 지역 농산물(복숭아, 스마트팜 딸기, 홉, 아스파라거스)을 활용한 상품기획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20대 청년으로 이달 28일까지 서류 접수 후 내달 면접 심사를 통해 14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프로젝트명 의성군 청년마을 ‘나만의-성: 로컬러닝랩’운영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menTory)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7주간 지역 농산물을
영주시 단산면(면장 조종근)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오전 10시 단산중학교에서 ‘도담도담 학업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순우리말인 ‘도담도담’은 아이들이 탈 없이 잘 놀며 자란다는 뜻으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해 도담도담 학용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필요한 학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문구 상품권(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삼규, 조종근 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은 단산중학교 전교생 21명에게 찾아가 문구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며, ‘우리는 서로를 응원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온정
경북 영주시는 재해취약지역 관사골, 숫골 2개 마을 106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조속한 대피를 위한 가구별 ‘가가호호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가가호호시스템은 영주시 재난 안전상황실, 이·통장 휴대전화를 통해 각종 재난정보 등을 발송해 가정 내에서 청취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해 주민과 영주시 간 양방향통신이 가능하다. 재난 상황 전파 및 대피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단말기 내의 긴급버튼을 눌러 마을 통장
경북 영주시가 4월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이며, 부부중 여성이 가임기(WHO기준 15~49세)인 경우이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영주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이버폭력·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표어 공모전을 시행한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SNS 메시지 전송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찰서 내부 심사 및 어린이날 큰잔치 현장에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 총 6명을 선정,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우수작을 향후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하고, 학교 계단에 학교폭력 예방
경북·대구·경남을 돌며 금품을 훔친 60대 복면 절도범이 예천경찰에 검거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영업이 끝난 농협주유소와 상가(대형 식당) 등 출입문을 통해 침입 후 54차례에 걸쳐 현금 2000여 만 원과 상품권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우식당 2곳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이 도난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예천경찰서 형사팀은 인근 CCTV 확인과 범행 수법 등을 분석한 후 용의자의 예상 이동을 예측해 지난달 22일 A 씨를 문경시 점촌 기차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원FC 잭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포항은 홍윤상이 국가대표 U-23팀으로 차출되면서 선발라인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화근이 됐다.포항은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패스와 조직력 와해, 그리고 무려 14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단 한번도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하다 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올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올시즌 합류하자마자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요시노가 기록했다. 요시노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중원은 물론 골 가뭄에 허덕이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역전 골은 대구 팬들이 기다렸던 세징야-에드가 콤비의 합작품으로 더욱 사기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까지 공격진의 골이
김천상무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이날 전반 22분 수원FC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슛,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해외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체육회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청 여자축구팀 30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12일간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치민 여자축구팀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경북 도내 여자축구팀(경주한수원·위덕대·포항여자전자고)과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술 보강과 경기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에 머무는 동안 경주의 문화유적지 탐방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를 포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MIDBAR)’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 ’에어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에어팜’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29일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동백 아가씨 독창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트로트 메들리,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시립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 강의 잔물결, 김한기 편곡 도라지, 아리랑을 현악 8중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경복궁 타령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했다. 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으로 구성된 포항시립예술단은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자금의 4·10총선은 ‘타락한 정당과 그 후보들의 경연장’이란 세평(世評)이다. ‘민주정(democracy)’의 퇴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물론 유권자는 더욱 험한 악평을 내뱉는다.타락했다는 것은 넓은 의미이지만 우선 각 정당과 그 정당 후보들의 부패 행위로 도덕성이 땅에 추락했다는 것이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몰염치, 부패, 행악, 출세주의자, 이권 투기꾼, 약빠른 자, 아부꾼 등등이 종횡무진하는 3류 영화 못지 않다. 소설 삼국지만큼이나 별의별 군상들이다.정당에서 처음부터
가야금연주자 주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공연가 보라’)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ound of Space by JUBORA (이하 SSJ) 시리즈 음원을 공개했다. 주보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한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다. SSJ는 주보라가 국내 곳곳의 공간을 소재로 직접 작곡, 연주하며, 에피소드별 음원을 4주에 한 번씩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저는 음악이 공간을 만든다고 상상해요. 소리가 닿는 곳까지, 울림이 지속할 때까지 어떤 [공간]을 창조하는 거죠.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대표 성과로, 누구나 박물관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전시안내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박물관의 시설ㆍ전시ㆍ교육ㆍ행사ㆍ최신 소식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와 신라미술관 로비에 키오스크가 1대씩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정, 수어 아바타 의사소통, 화면 내용 점자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정보 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패러디를 이용한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시정 홍보의 새로운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흥행에 성공한 영화 패러디와 만나면서 지자체 홍보에 시너지를 얻고 있다. 최근 대구 달성군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를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파묘의 예고편 형식을 본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릴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40초 분량이다. 영상은
제22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8일 남은 2일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안동과 예천을 오가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김형동 후보는 오전 9시 30분 안동 신시장 집중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6일 차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안동 장날을 맞아 신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집중유세 현장에는 인파가 북새통을 이뤘다. 차를 타고 가는 시민들은 경적으로, 걸어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잠시 멈춰 브이를 흔들며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김형동 후보는 “지난 4년간 수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경북도가 이민자의 유입과 관련 지역 참여형 비자 제도인 광역비자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R비자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이민청 경북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기존 A~H까지 비자 기호에 지역을 뜻하는 R을 추가하고, R비자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요건과 지침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경북도는 2일 ‘다름에 대한 환대! K-드림 외국인책임제’를 주제로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의 유치부터 사회통합까지 전주기 지원을 포함하는 종합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