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가 5일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포항테크노파크 산하 경북SW진흥본부가 지난 6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인정 분야는 소프트웨어시험에 관한 항목으로, 경북SW진흥본부는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시험분야 KOLAS 인정을 받은 경상북도내 첫 기관이자, 유일한 기관이 됐다. 현판식에는 경상북도 4차산업기반과 박인환 과장,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 김정표 과장,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장 등이 함께
기업들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태풍피해현장 꼼꼼히 살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오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2개 업체의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특히 심각했던 냉천하류에 위치한 포항국가산단 청림지구 내 OCI(주)와 포항철강산업단지 중 가장 침수피해가 컸던 1단지 내 ㈜TCC스틸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현재까지의 복구상황과 당시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 두 업체 모두 수백 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강우로 인해 기계 및 전기설비,
경북도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홍보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북 비대면 채용 박람회 웹사이트(www.greatjob.kr)에서, 국내 유명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사람인(www.saramin.co.kr)에 특별 개설된 경상북도 전문 채용관에서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상시 진행한다. ‘2022 경상북도 채용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는 현장박람회는 7일 경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1일
대구시는 대구고용노동청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동, 에스엘 등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고용친화기업, 산업기능요원 채용기업 등 122개 기업이 560여 명을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의 일자리 문제를 지역 유관기관들과 기업들이 함께 노력해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면접으로 구직자들은 면접 희망기업과 날짜를 사전에 신청해 온라인으로 화상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이 국내 최초로 위상변경 체크인 컨베이어 개발에 성공해 시연회와 함께 특허 출원을 냈다. 체크인 컨베이어는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첫번째로 맞이하는 BHS(Baggage Handling System) 설비로 공항마다 특색을 가지면서도 고객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BHS 증설사업에 설치 될 체크인 컨베이어는 고객 이용 또는 정비가 필요한 유지보수시 사용자가 체크인 컨베이어의 높이를 조정하도록 개발돼 이용 고객은 무거운 짐을 손쉽게 체크인 할 수 있고, 정비 시는 더욱 편리해진 것이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가 경산·청도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2022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80.1) 대비 2.1 포인트 하락한 78.0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복합위기로 증대된 경제 불확실성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은
(주)포머스(대표 허연옥, 강준기)가 ‘2022년 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룬 (주)포머스를 2022년 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트로피 및 현판을 전달했다. ㈜포머스(와촌면 신한리)는 사무용 가구 제조 전문생산 기업으로 ‘자연과 하나 되어 친근하고 편안한 사무공간을 창조한다’는 경영이념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이 우수한 사무용 가구를 개발·공급해왔다. 제품 기획부터 A/S까지 국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시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여파로 원전 주변지역 주민에게 돌아가야 할 재원(財源)이 최소 83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부에서 원전이용률이 감소하면서, 발전량에 비례해 부과하던 지방세 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개 원자력본부가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稅)는 2016년 1709억 원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에는 1624억원, 2018년 1389억원, 2019년 1577억원, 2020년 1656억원, 2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기술지주)가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지역 스타트업 8개 사가 올해도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됐다. 대경기술지주는 계명대를 비롯해 경북·대구 지역 11개 대학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지난 2020년 8월 팁스 운영사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총 19개사의 지역 스타트업을 추천했으며 100억여 원의 팁스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해 왔다. 지역 대학의 원천기술과 산업현장의 고급기술을 사업화하는 지역 스타트업만을 발굴·투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8개사도 대경기술지주가 운용하는 지방기업 창업펀드를
대구시는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가 지자체 최초로 해외마케팅 분야에 메타버스 신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방식의 판로를 모색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수출전시회를 메타버스 상으로 옮겨서 기업의 전시, 상담, 수출을 돕는 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지털 의료헬스케어, 고효율 에너지, 수송기계소재부품 분야
영천시가 2022년 친환경 건설기계인 전기굴착기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운동의 일환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구온난화 예방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기업, 법인 등이며 구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보조금 지급 요청서 및 제출 서류를 구비해 굴착기 판매 대리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가능 전기 굴착기는 1t에서 3.5t차종이며 최대 200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대상자는 신청서류에 결격사
구미시와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SK 실트론이 구미에 8550억 원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일 시와 김 의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8550억 원의 구미지역 투자 예산안이 통과됐다. 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김영식 의원실을 방문해 구미 투자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조495억 원 투자에 이은 대규모 투자로 구미 반도체 특구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의 구미 투자 금액도 1조9045억 원으로 늘었다. 구미 국가 3 산업단지(구미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9월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적자 규모는 대폭 줄였다. 무역 적자는 6개월 연속 이어진 것으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수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고공행진 중인 국제 에너지 가격의 여파로 수입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증가한 574억6천만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7억7천만
올해 8월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펜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급격히 위축됐던 일 년 전 산업경기보다 상황이 나아진 셈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을 나타낸 전체실적이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와 자동차,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업종이 견인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8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8월 대비 14.4% 증가했다. 1차금속(-10
반도체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8월 산업생산이 두 달째 감소했다.다만 소비와 투자는 전월의 부진을 끊고 증가로 전환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4(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5월(0.7%)과 6월(0.8%) 증가했으나 7월(-0.3%) 감소로 돌아섰고 8월까지 두 달 연속 줄었다.제조업 생산(-1.6%)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1.8% 감소한 영향이다.특히 반도체 생산 감소 폭이 컸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1
김천과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4/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두 지역 제조업체 모두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이어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와 금리 인상 기조를 경영 어려움으로 응답했다. 29일 김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김천지역 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 4/4분기(10월~12월)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에 따르면 BSI는 지난 분기 80.4에서 0.3p 상승한 80.7을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섬유(50.0), 전기·전자(50.0), 목재·제지(
대구지역 기업 7.6%가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본사가 대구에 있어 인력확보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29일 대구지역 중견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중견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한 ‘대구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에서 분석됐다. 2020년 말 결산 기준 대구 중견기업 수는 122개 사로 전국 중견기업 (5526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였다. 종사자 수는 3만1000명, 매출규모는 17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122개 사 중, 제조업은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관광산업을 넘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과 국가 원전산업 등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야심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1300여 개의 자동차 소재부품 연관기업을 도내 65% 최다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는 자동차 산업메카로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동구어2산단에 290억 원을 들여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건립해 신기술 보급, 기업지원, R&D,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육성 인프라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178억 원을 들여
올 4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 전망이 3분기 전망보다 어두워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4/4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71로, 3분기 BSI 74에 비해 3p나 떨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이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철강공단 업체들의 침수피해로 인한 후속 생산 및 매출 피해, 도심지역 침수피해 등은 반영되지 않아 이날 발표된 결과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3분기
경북도가 코로나 이후 국민의 건강한 삶과 연안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 신산업으로 떠오른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해양치유는 바닷바람, 파도소리, 바닷물, 갯벌, 백사장, 해양생물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미 독일·프랑스 등 서구권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일찍부터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경북 울진을 비롯해 완도·태안·고성에 권역별 해양치유시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