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20만 시·도민 여러분!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미래의 성장엔진이 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끝났습니다.다소 열띤 경쟁이 있었지만, 오직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군위군민과 의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투표결과에 아쉬움이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다 함께 써 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조만간 유치신청과 이전부지선정위원회(국방부)의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이전지가 확정될 것입니다.최종 이전지가 확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K-2) 개발은 최소 20조 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 지역 초유의 대역사다.지역에 유발되는 생산, 부가가치, 고용 등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통해 엄청난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최종이전지 선정 후 정확한 이전사업비가 재산출되겠지만 현재 공항이전 총사업비는 8조8800억 원~9조1400억 원 정도다. 종전부지 가치 추정액은 9조2700억 원 규모다.지역사회 파급효과를 경북과 대구지역으로 나눠보자.통합신공항이 경북으로 이전하면서 대규모 인구유입으로 신도시 탄생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군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가 결정되면서 해당 군수가 유치신청을 하면 국방부가 최종 이전지를 확정하게 된다. 이어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는 용역이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시설계획과 총사업비 선정, 항공 수요 및 접근성 개선 등을 포함한 용역 작업에 나선다. 용역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용역 업체 선정 하는 데는 한 두 달 걸린다. 용역비만도 33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용역비는 대구시가 선 부담한 후 기부 재산에 포함해 민간 사업자로부터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주요 과업은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지가 결정된 가운데 통합 신공항 후보지 접근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접근성을 쉽게 하기 위해서 우선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이 급선무다. 도로망은 △4차 순환선 완전 개통 △조야~동명 광역 도로 신설 △중앙고속도로(가산 IC~금호 JCT) 확장이며, 철도는 △ 대구~최종 이전지까지 연결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여기에 소요되는 추정 예산은 시비 1899억 원을 포함 총 3조7948억 원이 든다. 따라서 향후 도로 철도망 구축사업에 필요한 국비는 3조 원 정도. 이 가운데 20
통합 공항 최종 이전지가 결정되면서 그 공항이 어떤 모습으로 건설되느냐도 관심이다. 새로운 공항은 소음피해를 최소화, 지역 미래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설한다 는 게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된 과제다. 군 공항 측면에서 보면 새롭게 건설될 통합 신공항은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소음에 따른 피해배상액을 줄여 정부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현 K-2 부지(6.93㎢)의 2.2배인 15.3㎢로 대규모로 건설하고 소음피해가 큰 전투기 이착륙 구역을 소음 완충 지역(3.6㎢)으로 설정할
대구시는 도심에 위치해 오랜 기간 개발에 걸림돌이었던 군 공항이 이전해 간 6.9㎢(210만 평)에 대해 일, 삶, 쉼터가 공존하는 미래형 복합신도시로 조성하고, 주변 거점과 연계해 사람·돈·정보가 모이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전 되고 나면 공항 후적지를 포함해서 대략 3300만 여㎡(1000만평) 이상이 우리가 고도 제한과 소음 피해로 낙후 됐던 곳이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확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그렇게 바꾸기 위해서 지금 대구시가 직접 개발하는 690만㎡( 210만
상주시는 21일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연결하는 낙강교(洛江橋)에 대한 개통식을 가졌다. 총 공사비 117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낙강교는 2016년 사업 착수에 나서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짜리 2개로 이뤄진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건립됐다. 보도 현수교는 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다리를 매다는 형태로 사람이 다니도록 만든 다리를 말한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 개통으로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의 새로운 명소 역할을 하면서 낙동강 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천섬이 상주 랜드마크로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명호)이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시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개방 대상은 금오산·금오천·광평천 주차장 등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고객의 이용이 예상되는 공영주차장 25개소이다. 이번 개방은 설 명절을 구미에서 맞이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주차장을 개방하여 주차난을 해소 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설 연휴를 대비해 사전에 공영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시설점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설을 맞이해 구미를 찾는 귀성객 등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경북·대구지역 내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주차장 수는 1만7570여 곳, 경북·대구지역은 2449곳이다. 정부는 귀성객들의 주차 등 교통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가칭 ‘공유포털(eshare.go.kr)’을 통해 전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제공할 방침이다. 공유포털에서는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과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한 후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음 달 말
오는 6월부터 경사진 주차장에는 고임목 등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등 주차장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지난해 말 국회에서 개정·공포된 일명 ‘하준이법’(주차장법) 시행(6월 25일)에 앞서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지난 2017년 10월 놀이공원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굴러오는 사고로 숨진 고(故) 최하준 군의 사례를 계기로 발의됐다. 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3년마다 주차장의 구조·설비, 안전기준 준수, 경사진 주차장의 안전설비 구축 여부 등 주차장의 안전관리
설 연휴 기간 경북지역은 10명 중 6명, 대구는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지역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설 연휴 통행실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북지역 62.7%, 대구지역 79.7%가 설 연휴 지역(광역시·도)을 이동한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 89.3%, 부산 70.1%, 광주 86.3%, 대전 91.1%, 울산 88.5%, 경기 76.7%, 충북 68.5%, 전북 53.4%, 경남 51.2%가 설 연휴 지역을 떠난다고 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로 가장 많고, 버스 7.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설 연휴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항만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도 24시간 대기할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왜관읍 남부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시가지 도로가 개설된다. 칠곡군은 20일 국토부로부터 국도4호선 대동다숲에서 등기소 간 부체도로 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부선 철로 하단부를 통과하는 기존 부체도로는 폭 2m, 높이 2.5m에 불과해 사람의 통행은 가능했으나 차량 통행이 불가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왜관읍 남부 지역이 동서로 양분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특히 태왕아너스, 대동다숲 등 주택 지역이 밀접한 서부지역 학생들이 순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24∼27일) 무료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 7,000여 곳의 정보를 공공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포털’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에 무료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주민센터와 학교,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1만7,572곳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개방한 1만6,636곳보다 936곳이 늘었다.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유포털’(eshare.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이나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해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을 맞아 영남권 국도에 대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설 연휴 영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운영, 영남권 국도상 교통 지·정체 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국도상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TBN 교통방송, 교통정보안내전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을 분산시키고 교통
통합신공항은 왜 ‘비안-소보’가 최적지인가.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민투표(21일)를 하루 앞두고 박형진 의성군 대구공항통합 이전 총괄단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박형진 의성군대구공항통합이전총괄단장은 “기존 구축된 교통망으로도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할 뿐만 아니라, 통합신공항의 확장성과 지역 공동발전을 고려하면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통합신공항의 최적지”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기존의 중앙고속도로 외에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상주∼영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 충청, 경기, 강원 남부
통합신공항(군사공항·민간공항)은 왜 ‘군위 우보’ 여야 하는가통합신공항 이전지 본 주민투표(21일) 하루 앞두고 김동백 군위군 공항추진단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김동백 군위군공항추진단장은 “무엇보다 민간공항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수요자의 접근성이다. 팔공산 터널과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시청에서 우보 후보지까지 30분 내 도착이 가능해졌다”고 말한다.지난 2016년 7월 11일에 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발표되고 군위군이 유치 의사를 밝힌 지 3년이 지났다.그동안 군위군은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져, 도로마다 공항유치를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울릉-포항간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울릉 주민 및 귀성객의 이용 불편의 최소화와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1일부터 선박접안시설 및 터미널 편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및 해상사고를 대비해 해운업체에 안전교육 실시를 사전 협조 요청 하는 등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는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군청 비상 근무반을 특별수송 지원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울릉 알리미와 지역 방송을 이용해 기상악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버스정류장.이 정류장에는 인도가 없다. 가드레일 한복판에 멀뚱히 설치된 정류장에 도착하기 위해선 30∼40m의 도로변을 걸어야만 한다.수십 명의 승객들은 매일 아침저녁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줄지은 채 도로 끝에 붙어 이곳 정류장을 향한다.갈 길이 바쁜 출퇴근 차량들은 도로에 서 있는 행인들을 향해 수시로 경적을 울리고, 아슬아슬하게 빗겨 지나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이어지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정류장 인근에 마련된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 건 마찬가지.
대구시는 설날 명절을 맞이해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연휴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6개소(1만19면)는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4일부터 27일까지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665개소 4만800면이고,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이중주차,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