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한옥 건축 시 최대 4000만 원 지원으로 한옥 건립 활성화를 추진한다. ‘포항시 한옥 지원 조례’가 지난 7월 13일 ‘포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로 전면 개정됐다. 포항시는 그동안 한옥 건립 시 도비 보조 사업이 있을 경우에만 지원을 해 그동안 실적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체사업 및 대수선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 개정 내용에는 △자체사업과 도비지원 사업의 보조금 지원규모 일치 △자체사업의 면적제한 완화 등으로 보조사업과 자체사업의 형평성 있는 지원기준 등이 마련됐다.
혁신도시 특별공급 분양 아파트를 받은 지방 공기업 임직원 3명 가운데 1명은 해당 지역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6일 혁신도시 공공기관 115곳에서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에게 제출한 ‘특별공급(특공) 수급자 거주 및 발령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7월까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 가운데 특공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 인원은 8318명이다. 퇴직자 737명을 제외하면 7581명이다. 이 중 특공을 받은 혁신도시를 떠나 거
스포츠 관광도시(육상 양궁)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해 11월 유치에 성공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예천 공설운동장 주변에 건립될 예정으로 군은 유치 확정 시점부터 발 빠르게 준비해 지난 3월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2022 예천 아시아 U20 육상 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중·소형회의실, 다목적강당,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교육훈련시설로 공설운동장, 육상실내훈련장과 인접해
대구 지역에 방치된 빈집이 35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부동산원과 대구시, 대구사회적기업이 시민 아이디어를 담아 빈집 재생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동안 1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등을 제외한 미사용·미거주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3542호의 빈집을 찾아냈다. 양호한 수준의 1등급 빈집은 935호, 일반 수준의 2등급 빈집은 1195호인데 반해 불량한 수준의 3등급 빈집은 607호, 철거 대상인 4등급 빈집은 805호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동구가 694호로 가장 많았고, 달성군(
포항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대규모 민자사업들이 순항 중이다. 지난해 포항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철강산업의 침체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도 전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포항시는 이 어려움 속에서도 포스트코로나19를 대비하고 더 큰 포항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산업구조 다변화 및 도시환경 전환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추진되지 못하고 있던 민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인 민자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결단을 내
SGC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안찬규)이 이달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현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주지역에서 6년 만에 분양된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초기부터 1만 2천여 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영주지역에서 교통·교육·생활·비전 등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영주 1% 프리미엄 아파트로 영주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업초기부터 영주 1% 프리미엄 아파트를 시공하기 위해 많은 협의와 소통을 통해 중앙광장 공원 조경 공사 및 어린이 물놀이 시설, 분수 시설 등이 특화공사로 시행했다. 또 주민 안전 시설
새 임대차법 시행 일 년 만에 대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3700만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시행된 새 임대차법이 전세 물량 실종에 이어 전세가 상승 등 서민의 부담을 더욱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구 아파트 평균 전세 시세는 2억6974만 원으로 파악됐다. 새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8월 평균 시세 2억3233만 원보다 3741만 원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과 지난
대구한의대가 수성캠퍼스에 위치한 한의과대학과 부속한방병원을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경첨복단지)로 이전을 추진한다. 대구한의대는 수성캠퍼스를 매각하고 대경첨복단지 내에 총 740억 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가 넘는 2만6717㎡(약 80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2150㎡ 규모의 대학 및 부속한방병원(150병상)을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약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대경첨복단지 내 테스트베드 구축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와 국가 의료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2
서울 부동산값 폭등 현상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포항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옛 포항역 지구 등 7개가 추진되고 있다.포항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포항에는 최소 46층, 최고 69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잇따라 건립될 전망이다.이중 주상복합 형태로는 △옛 포항역 지구(북구 대흥동 635-2 일원) △상도지구(남구 상도동 709 일원) △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지(남구 상도동 579-12 일원) △죽도동 한국관 부지(북구 죽도동 640-2 일원) △죽도동 홈플러스 인근(북구 죽도동 53-6) 등이고 주거복합인 상도동 대왕예식장 근처(남구
포스코건설이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바닥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16일 콘크리트 기초 바닥과 고차음 완충재 위에 철재 환봉과 공진저항 모듈판을 덧댄 복합구조를 얹고, 전체를 고강도 몰탈로 마무리한 ‘하이브리드 강건재 활용 강성보강 바닥시스템’을 개발, 국가인증기관인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인 중량 2등급·경량 1등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고강도몰탈과 철재환봉은 기존 대비 약 2배의 중량을 가진 단단한 바닥층을 만들어 충격을 크게 약화시키고, 공진저항 모듈
대구에서 거래된 전세아파트 가운데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 건축된 ‘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면적 204.1㎡)는 올해 7월 기준 보증금 12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어 수성구 두산동 ‘수성SK리더스뷰’(전용면적 154.4㎡)가 11억 원 또는 9억5000만 원, 수성구 범어동 ‘범어롯데캐슬’(전용면적 124.8㎡)이 9억3000만 원, ‘범어 에일린의뜰’(전용면적 112.1㎡)이 9억 원에
이른바 ‘성남시 대장지구’ 특혜의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고발사주’ 의혹에 이어 대선판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야당은 ‘대장동 TF’를 구성하고 이재명 경기지사의 국정감사 출석과 국정조사·특검 등을 요구했고, 여권 내 경쟁 후보 측에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지사 떴다방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국정조사,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 수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감에서
봉화군에서 위탁해 운영 중인 봉화요양원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탈바꿈한다. 봉화군은 치매국가책임제 선언에 따라 치매 노인들의 전문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을 위해 봉화요양원에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법전면 풍정리에 위치한 봉화요양원에 총 사업비 73억 5000만원(국비 30억, 특교새 5억, 도비 7억5천, 군비 30억)을 투입해 3개동 2141㎡ 규모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증·개축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기존 시설에 대한 연차적 증 개축사업으로 시설을 일시 폐쇄하지 않고
경북·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증가세 둔화세가 8월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27%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 평균 상승률 1.34%에 한참 못 미친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월에 1.74%를 기록한 이후 5월에 0.98%로 하락했고, 6월 0.73%, 7월 0.39%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81%로 7월(0.6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8월 전국 집값 상승률은 2011년 4월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 농공 단지는 제2농공단지와 연접해 있는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개발 규모 총 187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고 19만5천㎡ 규모로 산업용지는 72.5%인 14만1천350㎡로 조성한다.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 설명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하반기에 관련 부서, 기관 협의를 거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경 토지 보상과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김학동 군수가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야 일
포항시와 경북도가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GS건설(주) 자회사인 에네르마(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3만6천평) 부지에 들어서는 에네르마(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당초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500억 원이 증액된 1500억 원을 2023년까지 투입해 연간 4천t 규모의
영천시는 ㈜범창B·I·D(대표 김동표)와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지난 14일 체결했다. 가칭 의료법인 범창은 금호읍 신월리 일원에 투자규모 326억원 정도, 300병상 규모의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으로 현재 토지 매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업체는 대구에 위치한 종합건설회사로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 최적지로 영천시를 선택하고 건립을 제안해 성사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천시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병원 설립에 따른 자문 및 협의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등 영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구미 하이테크밸리(5산단)’의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격을 내린후 용지분양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에 당초 3.3㎡당 86만원에 공급되던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를 3.3㎡당 73만원으로 인하하고 최초로 공급한 분양공고(8월 17일 공고)에서 역대 최대인 15만6000㎡, 346억원을 분양했다. 특히, 단일 계약건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 역대 최대인 11만㎡이 1개사에 분양되는 등 대규모 기업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09년부터 구미시 산동읍·해평
포스코건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더샵 입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한달 살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송도 사옥에서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Zero’와‘Waste’의 합성어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0(Zero)에 가까워지도록 도전한다는 의미며, 전달된 키트는 천연수세미·갈대 빨대·면 장바구니·주방용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제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키트는 한성희 포스코건설사장
포항의 구도심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4일 옛 포항역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주민, 사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KTX 개통에 따른 역사 이전으로 옛 포항역 철도 유휴부지가 발생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침체된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지진과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4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