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12일 오전 대구은행 중앙로지점 8층 대구시장직 취임준비위원회 8층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담담하면서도 분명하게 그리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향후 비전과 과제 등을 밝혔다. 지금은 말을 아껴야 할 때라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에는 쾌도난마였다. 공직 개혁과 일자리 창출, 열린세계로 향하기 위한 대구의 자세,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 등에 대해 소신을 피력했다. “공무원이 변하기 전에 시장인 저부터 바꾸겠으며,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대구시장선거...
예천군은 지난 해 전국 보건기관평가 최우수, 12년 연속 새마을 운동 최우수기관, 농정대상, 우수기관 등 중앙·도 단위 기관 평가에서 31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군은 2014년 신 도청이전에 따른 웅도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각종 기반시설과 시책을 내 놓으며 웅비 예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청이전에 따른 기반 시설 구축, 곤충산업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 , 차별화된 농 특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살기 좋은 예천군 만들기에 올인 할 계획이다. ...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는 올해 안동은 300만 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첫 해를 맞았다. 지난 1896년 8월4일 23개 관찰부를 폐하고 13도제(道制) 개편에 따라 잃었던 부(府)의 지위를 무려 118년 만에 다시 찾은 것이다. 권영세 시장은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는 첫 해를 맞아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의 중지성성(衆志成城)을 화두로 던졌다.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시는 신도청 시대 ...
과거 섬유산업의 침체와 산업단지 부족, 도시철도 사고 등으로 대구가 부정적이고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움트며 자라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에도 자랑스러운 곳이 많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면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대구사랑은 대구를 자랑하는 것이다."고 힘을 줬다. 시민들이 대구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할 때, 외지 사람들도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 세계적 의료허브로의 도약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정 3년만인 2013년까지 단...
천년고도 경주는 관광객 1천만명 시대에서 나아가 2천만명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다.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관광패턴을 정확히 분석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일보는 창간 23주년을 맞이해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 2천만 관광객시대 앞당기는 상생발전 방안'을 들어봤다. □ 최양식 경주시장 Gyeongju is Korea! 경주는 지난해부터 경주가...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 예천'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과 함께 걸어 온 이현준 예천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군민들은 그를 과묵한 성격에 말을 아끼는 군수라며 말솜씨가 없다고들 한다. 그렇지만 군민을 위한 일이라며 군민과 가장 잘 소통하고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군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 군수의 공약사항 이행부분과 분야별 성과에 대해 경북일보가 알아본다. 그는 취임 당시 군민과의 '3-3-3 희망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했다. 3-3-3희망은 도청 신도시의 녹색산업 행정중심 도시로 건설 등 3가지 신...
김범일 대구시장은 26일 "박근혜정부의 사업 맥락에 발맞춰 지역에 많은 국책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민선5기 3년 시정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해는 오랜만에 선거가 없는 해"라며 연말까지 국책사업 유치에 전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3년을 나름대로 평가한다면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가 목말라 했던 미래성장 동력을 담을 큰 그릇을 마련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구시 채무를 감축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인과 근로자...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로 쉼없이 달려 왔다. 시민들과 약속한 6대 분야 38개 항목의 공약도 대부분 차질없이 추진하며 안동시정을 그려가고 있다"고 민선5기 3년을 맞아 권영세 시장이 말했다. 권 시장의 6대 분야 38건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7건(18%)이 마무리됐고, 정상추진 30건(79%), 단계추진 1건(3%)으로 대부분 정상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사항 평균 추진율도 81%를 넘고 있다. 지난 2011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
동빈내항은 포항시 남구의 송도·해도동과 북구 죽도동에 걸쳐져 있다. 바닷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갇혀 있는 바람에 악취가 진동하는 사실상 죽은 바다나 다름없었다. 최근 포항에서는 이런 동빈내항의 무거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말끔히 걷어내고 형산강의 물줄기를 다시 잇는 '포항운하' 건설사업이 한창이다. 포항운하 건설사업은 줄곧 포스코로 대변되는 철강도시로 불려온 포항시가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다. 포항운하는 과거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성백영 상주시장은 오늘도 '모든 시민들이 잘사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책 추진에 매진하며 변함없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취임초부터 '먼저 공무원들이 변해야 한다'며 열심히 일하는 프로정신을 갖춘 공직자상 확립을 강조해 온 성시장은 민선 5기 자치단체장에 대한 임기를 1여년 앞두고 아래 5가지 사업 추진이 가장 성공적인 시책이라고 평가하며 이와 관련돼 추진중인 사업들은 임기 안에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편의 위주의 청사 통합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상주시는 18년이 지나도록 남성청사와 무양...
박종만 대구 엑스코 사장(사진)은 "대구가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로 좋은 기회를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1년 5월 컨벤션센터를 2배가량 확장한 엑스코는 확장이후 당초 기대대로 자체전시회의 국제화와 수도권 전시회의 대구유치에다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221억원의 매출에 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돼 3년연속 흑자기조를 이어 갈것으로 전망된다. 엑스코는 올해 세계에너지총회와 2015년 세계물포럼 등 메가이벤트의 유치로 지역의 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군정 방향을 민선 5기 결실의 해로 설정하고,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 군수는 "가뭄, 폭염, 태풍 등의 자연재해와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 중대사를 치러내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지만,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 종합평가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22개분야 11억8천만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9회째를 맞고 있는 대가야체험축제는 6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유지해오다 올해는 상위 10개 축제의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가얏고 음악제, 전국 우륵가야금 경연대회, 문화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7일 안동지방사무소 개소식 및 영주시 서민금융 행사를 여는 등 경북 북부지역 업무영역 확대,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캠코는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역 밀착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구를 찾은 장영철 캠코 사장을 단독으로 만나 앞으로 공사의 서민금융사업을 통한 저소득·저신용자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구체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캠코는 금융부실자산 정리, 국유재산 및 조세채권을 위탁관리하는 우리나...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까지 내놓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계는 물론 경찰과 기업까지 사회 각계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의 경우 범무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범방위 포항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포항지역에서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월 공원식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지난해 독도박물관에서 국민들에게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정치학적으로 명백한 한국땅이라고 밝힌 일본인 국제정치학자이자 한국 근현대사연구자인 쓰보이 테루타카씨가 울릉도 독도박물관에서 이원휘 학예사와 독도문제에 대담을 나누었다. 대담은 지난 8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광복 67주년을 맞아 독도박물관을 방문한 쓰보이씨는 독도에 관심이 많은 지한파다. 한국을 200차례 이상 드나들며 경북일보 양병환 기자와 친분을 쌓아온 그는 독도는 한국인의 민족자존심의 상징이라며 '독도 한국 자...
포항의 여름은 화려하다. 송도해변축제에 이어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칠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매년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첫 선을 보인 포항 울림 뮤직 페스티벌과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까지 다양한 장르만큼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또한 가을이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연오랑 세오녀 국제 세미나 등도 계획돼 있다. 포항시의 영일만 르네상스 운동·도시마케팅 영향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경북일보 회의실에서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회장, 안수경 포항문화...
"인구 30만 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옛 신라의 영광이 재현될 것입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가 관광객 1천만 명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경기가 활성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거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의 경주이전이 경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본사 사옥을 건설 중에 있다. 2015년 본사 사옥 건립이 완공되면 자산 40조 원에 직원 규모가 9천 명이 넘는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
"지난 2년보다 앞으로 2년이 더욱 중요하다"고 첫 말문을 연 장 욱 군위군수에게 민선5기 후반기 군정 구상을 들어 본다.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 건설을 표방하며 민선5기 군위군정을 이끌어 온 장욱 군수는 "민선5기 전반기 동안 '현장이 답이다'이라는 평소 소신과 신념으로 군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더 많은 군민들과 만나고 더 낮은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면서 "향후 민선5기 후반기에도 현장행정·소통행정을 군정운영의 기본원칙으로 삼아 군민 들이 행복하면 군수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군민 제일주의 행정을 ...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각종 주요시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적극 대처하면서 궁극적으로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상주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전과 성취, 아쉬움과 기쁨이 함께했던 시간속에 당면한 시정현안 추진에 나름대로 성과를거뒀다는 평가를 받았고 현재 공약 46건중 농업과 친서민 등 14건은마무리했고 나머지 32건이 추진중이다. LH공사 무양지구공동주택 건립공사로 1천700억원 이상의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곽용환 고령군수로부터 민선5기 반환점을 지난 향후 2년의 군정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살고 싶고, 행복한 도시'의 지향을 위한 힘찬 출발과 함께 군민소득 3만불, 인구 4만명 시대를 여는 '희망의 고령경제 3040 프로젝트'가 가시권으로 접어들고 있다. 곽 군수는 "지난 2년간의 발전기반을 토대로 한 새로운 정책 개발과 민간 참여의 폭을 넓히고,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조직의 탄력적인 운용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령의 독특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