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동해 물류 중심기지로 떠오르는 울릉도 경북도의 동해안 프로젝트의 7가지 주요 전략 중 첫 번째는 '환동해권 해양물류허브 육성'이다. 이는 환동해 물류중심기지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포항 영일만과 함께 떠오르는 곳이 바로 울릉도 사동항이다. 경북도는 울릉 사동항 개발사업 1단계를 우선 올해 완공키로 하고 이곳에 방파제 750m, 접안시설 620m의 확장 공사를 한 다음 2단계로 2011년까지 방파제 530m와 접안시설 970m에 이르는 추가공사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도의 접안능력을 높이기...
경북도의 GOPIA(Gyeongbuk Ocean Paradise In Asia) 계획은 주로 심층수 및 해양에너지 개발, 연구단지 조성, 항만·어항·레저항·마리나 시설 확충, 해양관광 및 레포츠 단지 조성 등이 골간을 이룬다. 경북도는 여기에다 이른 바 '7+1 전략'으로 △환동해권 해양물류HUB 육성 △해양관광레포츠 기반구축 △해양 R&D 기반조성 △해양자원의 산업화 △환동해 에너지 메카 조성 △바다목장실현으로 어업인 소득향상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해역 보전 등의 7개 사업과 △고속교통 인프라 확충 (철도, 고속도로,...
지난 9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영일만항이 내년 9월 사업착수 13년만에 민자사업 컨테이너부두(4선석)가 준공되는 등 대구·경북의 해양관문이 활짝 열리면서 환동해 물류거점도시 포항의 꿈을 이루기 위한 비상이 시작된다. 영일만항은 당초 계획의 절반수준으로 축소됐지만 내년 민자부두 개항으로 제 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항만배후에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철강수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약 600만㎡(180만평)규모의 배후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으며, 환동해물류거점도시...
동해안은 그동안 국토개발의 서자였다. 2차선인 7번국도 확장 사업이 1989년부터 시작돼 18년이나 걸리고도 아직 미완공인채로 공사를 끌어오다 올해 겨우 완공된다. 동해안에는 변변한 고속도로가 하나도 없는 반면 서해안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이미 건설돼 차량들이 씽씽 달리고 있다. 동해안 주민의 숙원사업인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사업도 지난 1995년 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지부진이면서 2014년 완공도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 광주는 '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3천억원이 투입되는 반면 천년고도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