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선거를 앞두고 영덕군수 선거는 김병목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를 하지 못함에 따라 무주공산으로 떠오르면서 자천타천으로 11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4~5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군수 후보 등록을 비롯한 공천경합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선두권은 김성락 (58)전 영덕군 기획실장과 함께 조두원(63) 전 구미경찰서장, 이희진(52) 전 강석호 국회의원 보좌관, 박진현(54) 경북도의원, 장성욱(58) 전 문경부시장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권을...
성주군은 4년간 무난히 군정을 이끌고 재선을 노리는 현 김항곤 군수(63)와 군 행정에 잔뼈가 굵은 토박이 이수열 전 성주군 주민복지실장 간의 양자대결 구도다. 여기에 오근화 전 성주군의원이 최근 출마를 결정,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김 군수는 역대 군수중 정부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비확보는 김 군수를 따를 자가 없다. 군 발전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다소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군내 최대 문중인 김해김씨 종친회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다. 예산 3천억...
안동시장은 권영세(60) 현 시장 재선 도전에 맞서 경북도 부지사와 행안부차관을 지낸 이삼걸(58)씨와 신민당 상무위원을 지낸 권혁구(61)씨간 3파전이다. 권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과 유연한 리더십, 4년간 지역구 김광림 의원과 원만한 관계로 공천경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고위공직자 출마로 지난 연말부터 긴박하던 긴장감이 상당부문 느슨해졌다는 게 주변 평가다. 권 시장은 임기중 전임시장 사업완결을 공과로 내세워 재선에 성공, 도심재생 프로젝트와 3대문화권, 도청이전 완결 등이 주요전략이다. 특히 지역...
6.4 문경시장 선거에는 고윤환(57) 현 문경시장과 신현국(62) 전 문경시장, 신영진(42)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강명윤(56) 전 문경시청직장협의회 회장 등 4명이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문경시장선거의 최대관심사는 불가피한 전·현직 시장간의 한판 승부다. 2012년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고 시장은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잡음없이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보궐선거로 인한 짧은 재임기간으로 기업유치, 굵직한 사업추진 등 지역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지...
대구시장 선거에 이어 구청장 선거 역시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무주공산이 된 새누리당 대구 동구청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구청장 선거는 '절대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이재만 현 구청장이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새누리당 소속 지방의원들로 강대식 동구의회 의장과 도재준·권기일·정해용·이윤원 대구시의원과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거나 검토하고 있다. 강대식 의장은 오는 12일 동구청에서 출마...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영주시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출마 후보군들이 새누리당 공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7명의 후보자들이 크고 작은 행사장을 누비며 인지도 및 지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막상 본선에 들어가면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군들은 중도에서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선에서는 2~3명로 압축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영주시장 선거는 현재 김주영 현 시장을 비롯 장욱현 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박남서 영주시의회 의장, 최영섭 영주발전연구소장, 전우현 한...
군위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 욱(60·새누리당) 현 군수의 아성에 김영만(62) 전 도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두 출마예정자들은 4년전에도 새누리당과 무소속으로 격돌했다. 하지만 4년동안 현직에서 군위발전과 화합·지지세를 넓혀 왔다는 장 군수와 낙선후 야인생활을 하며 군민들의 바람과 고충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체험했다는 김 전 도의원은 분명 다른 길을 걸어왔다. 장 군수는 이미 재선을 향한 의지를 굳히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특유의 뚝심과 행정업무추진 능력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선에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
전·현직 구청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성구청장 선거에 전 김규택 구청장의 아들인 김대현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가 가세했다. 김 전 교수는 4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와 창조적인 발전을 위해 결심했다"며 6.4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공약으로 '하이브리드 행정의 신천지, 창조도시 수성구'를 컨셉으로 창조도시 수성구, 3대 비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교수가 제시한 3대 프로젝트는 구청장 직속으로 '수성구 여성행복위원회'를 신설...
상주시는 2선을 노리는 성백영 현 시장과 이정백 전 시장, 송용배 전 김천 부시장, 황해섭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겸임교수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하지만 물밑에서 조용히 공천유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출마예정자도 1~2명 더 있어 향후 가늠못할 지각변동도 예고된다. 성 시장은 새누리당 지명공천을 강력하게 희망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경선 또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성 시장은 "민선 5기 임기동안 많은 일들을 했다고 자부하지만 아직 못다한 일들이 너무 많아 재선으로 모두 마무리하고 싶다"...
울릉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최수일(62) 현군수의 아성에 정태원(62) 전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현욱(62) 전 울릉부군수가 도전장을 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3명 이외 아직까지 공식출마를 피력한 인사가 없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 수면아래 2~3명이 타천 거론돼 결승전 상대가 몇명일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유권자 약 9천명의 울릉군은 섣부른 출마설 발표로 여론의 역풍도 만만치 않아 뜻을 품고 있지만 밝히지 않은 인물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군수 후보들과 도의원, 군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경주시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대표적 지역으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주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군들 모두 공천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경주시장 선거는 최양식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병훈 경북도의원(50),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 의장(66), 이상효 경북도의원(64), 최학철 경북도의원(61), 황진홍 전 경주시 부시장(57) 등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최양식 현 시장은 최근 국비를 확보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의 추진에 대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성군은 3선을 노리는 현직에, 5명의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3선을 노리는 김복규 현 의성군수에 맞서는 후보로는 전 농림부 차관 출신인 김주수 한국단미사료협회장,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 최유철 의성군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의장, 오정석 전 의성부군수, 의성축협 조합장인 이상문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무소속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김복규 현 군수에, 도전하는 5명의 후보 모두가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양상이다. 김복규 군수는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천군수 출마예정자들이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인지도 및 지지도 높이기에 여념이 없다. 예천군수 선거는 현 이현준 예천군수, 김학동 전 예경포럼회장, 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 등 3파전으로 전개될 조짐이다. 이현준 군수는 각 언론사(대구 모 일간지, 예천인터넷뉴스)여론조사마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타 후보자들보다 우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 모일간지 여론조사에서 이군수는 업무평가를 잘하고 있다가 53,3%, 재신임에 47,7% 선호도 40,7를 차지해 주민들의 높은 신...
고령군수 선거는 타 시군처럼 치열한 경쟁구도가 아니다. 곽용환(56·새누리당) 고령군수를 대적할 뚜렷한 대항마가 아직도 거론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재홍(59) 경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확실한 거취표명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승용차로 질주하는 곽 군수를 박재홍 원장이 자전거로 따라 잡으려는 형국이라는 평가다. 이는 최근 일부 언론이 양자대결을 전제로 한 여론조사에서 곽 군수의 재신임을 54∼59%, 교체희망을 14∼15%로 나타났고 이는 박 원장...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나 마찬가지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공천이 유지될 경우 어느 지역보다도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선거 당선의 최대 관건은 새누리당 공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현 권영택 군수가 타 예상자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현 군수가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정개위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천제를 폐지 할 경우 권영택 군수의 대항마로 타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경우 권영택 군수의 3선 고지 점령...
권영진(52)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5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대구를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수도, 세계 창조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창조 대구 3대 비전'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금호-낙동 창조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메트로폴리탄 창조도시를 건설하며, 맞춤형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또 성공하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기통차개(起·通·次·改)'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기통차개'는 대구의 자부심과 경제를 다시 일어나게 하겠다(起...
도농복합도시 칠곡군수 출마예정자는 자천타천 7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 백선기 칠곡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조민정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박창기 전 칠곡군의회의장, 임주택 전 칠곡경찰서장, 안종록 전 경북도건설방재국장, 배상도 전 칠곡군수 등이다. 백 군수는 평소 일자리 창출 선도도시로서 칠곡군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선거법 관련 재판으로 마음고생이 있었으나 전화위복의 기회로 재선에 도전한다는 입장이다. 백군수는 "2014년은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지난 100년의 발자...
울진군은 재선을 노리는 현직과 도전자 4명간의 압축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출마예상자는 임광원 군수(63), 전찬걸 경북도의원(55), 임영득 전 울진군 기획실장(62), 임원식 전 도의원(59), 강진철 전 부산일보 편집부장(55)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등에 업은 임 군수(63)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지지율에서 현격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임 군수는 지난 선거때는 이번에 또 나선 임 전 도의원, 강 전 편집부장과 단일화에 합의, 3선에 도전한 김용수 전 군수를 낙마...
6·4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경북에도 출사표를 던지는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결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2016년 총선에 이어 2017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의석확보도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의 면면과 각오 등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김병목 영덕군수가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않는 영덕군은 10여명이 혼전양상이다. 그러나 후보자들간 우열도 조금씩 드러나고 김성락 영덕군 기획감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