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하나의 그룹이 30여년간 그 이름을 지켜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 최고의 'Rock'그룹 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부활'이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첫날(8월 6일) 클라이맥스 무대를 꾸민한다. 80년대 중반 국내 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부활은 리더 김태원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 긴 세월에 걸맞게 수많은 히트곡을 자랑한다. 부활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1집 수록곡 '희야'는 부활이라는 밴드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 시킨 곡이다. 당시 수많은 중고생들이'희야'의 인트로 종소리를 따라...
"음악에 국경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재즈밴드 '더 트레블러스'가 7일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한국 관객과 마주한다. '더 트레블러스'는 쿨하고 파워풀한 댄서블 사운드로 칠포해수욕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1998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일본 재즈그룹 '더 트레블러스'는 첫번째 앨범 '트레블러스(TRAVELLERS)' 발표 이후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부터 미국·영국투어 등으로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더 트레블러스'는 미국 LAM TV 'CD Hightway' 등에...
'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두 번 째날(8월 7일) 클라이맥스 무대를 장식한다. 안신애, 김은혜, 박소희 세 명의 노래하는 아가씨들로 이뤄진 3인조 걸그룹 바버렛츠는 '50~60년대 사운드를 제대로 재현하는 시간 여행 걸그룹'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버렛츠의 공연에서는 세 명의 보컬이 동시에 하나의 마이크를 사용해 밸런스를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같은 풍경은 음향기기가 발달하지 않았던 1950년대 전후 공연장이나 녹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것이었다. 부...
지난해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일본의 재즈밴드 '소울푸드카페(Soul Food Cafe)'가 또 한번 칠포해수욕장을 낭만의 선율로 물들인다. 오는 8월 8일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셋째 날 무대에 오를 소울푸드카페 멤버들은 '실력과 하모니 모두 두말할 필요없이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해 무대에서는 정통재즈와 가스펠 블루스, 파워넘치는 스윙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윙연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초청된 멤버는 보컬이자 리더인 후루가와 나츠코를 중심으...
새로운 음악적 시도 늘 도전 응집력 있는 보컬 파워 기대 최근 8번째 정규 앨범인 'TEMPTAION(유혹)'을 선보인 웅산이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첫날 무대를 꾸민다. 다음달 6일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오를 웅산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재즈 보컬리스트. 강한 '재즈 정신(Jazz Spirits)'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명 연주자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통해 음악적 내공과 영감을 축적해왔다. 2013년 10월에 발매된 전작 'I LOVE YOU'를 통해 입증된 그녀의 송라이팅 능력(총 15곡 중 8곡이 자...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 버클리 음대 장학생, '불후의 명곡' 에이스 막내, 그리고 괴물보컬 등 수 많은 수식어가 붙은 가수 손승연(사진)이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무대를 꾸민다. 다음달8일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가창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서 걸출한 입담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승부하고 있는 손승연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영화 '겨울왕국' 열풍이 일어나기 직전, 연습실에서 편하게 부른 '렛잇고' 영상이 유튜브에 게...
팝·재즈·라틴음악 다양한 장르 섭렵 폭넓은 음악성향으로 세계적인 관심 미모의 여성 보컬리스트 리자 다 코스타(Liza Da Costa)가 8월 9일 오후 8시10분경 칠포해수욕장을 찾는다.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마지막 밤을 그녀만의 색깔로 무장한 무대로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팝과 재즈 라틴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성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자 다 코스타는 캡틴잭(Captin Jack)의 팝음악계에서 천만장이상 팔린 앨범의 메인보컬로 플레티늄 레코드 골드상을 수상한 여성 보컬리스트이다. 그녀는 1968년 포루투갈에서 ...
한국 재즈계서 활발한 활동 호흡·울림 자유자재 구사 나윤선, 말로, 웅산, 허소영 등 한국에서 재즈 보컬을 얘기할 때 주로 '여성 보컬'이 언급돼왔다. 남성 보컬은 양적인 측면에서 숫자도 적었고, 이렇다할 경력도 오래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성 싱어가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 재즈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8월8일 오후 6시30분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김주환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목소리로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셋째 날 오프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고전적인 스탠...
65세, 미국 출신의 흑인 여성 재즈보컬 샌디 페이튼(Sandy Patton)이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마지막 날,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샌디 페이튼은 8월 9일 오후 6시30분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올라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매력 있는 음색으로 '재즈 거장'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미국 미시건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워싱턴DC의 하워드 음악대학교에서 보컬 전공을 한 그녀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라이오넬 햄튼, 디지 길레스피 등과 협연하며 스위스, 독일, 러시아, 미국 등을 주무대로 활동 해 왔다. 정통재즈에 능통...
가수 에일리가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마지막날(8월9일) 클라이맥스 무대를 장식한다. 다음달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예정된 단독 콘서트 '페탈 어트랙션(Fatal attraction)'의 여세를 몰아 칠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에일리는 최근 '복면가왕'에서 '고주파 쌍더듬이'로 출연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3라운드 대결을 펼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선배 가수들의 다양한 곡을 커버했던 만큼 이번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미& 프렌즈'가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둘째날(8월 7일)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정통과 현대재즈의 모던함을 두루 갖췄다는 호평을 받는 재즈보컬리스트 이주미는 이미 '제 6회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이주미가 일본에서 약5년간 함께 활동 한 멤버 재즈 피아니스트 쇼코 츠키오카(Shoko Tsukioka), 베이시스트 하지메 니와(Hajime Niwa), 재즈드러머 타케시 나카무라(Takeshi Nakamura) 등과 칠포바다를...
미국 재즈 보컬리스트 샤첼 바산다니(Sachal Vasandani)이 포항을 찾는다는 소식에 재즈 애호가들이 들뜨고 있다. 올해 Okeh(Sony)에서 'Slow Motion Miracles'을 발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샤첼은 다음달 9일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재즈보컬 샤첼은 이번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과 뮤지션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각오다. 시카고 태생인 샤첼은 미시간 대학을 졸업했다. 1999년 세계적인 재즈잡지...
장르를 넘나드는 세션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NATHAN EAST)가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포항 칠포해수욕장을 꾸밀 나단이스트 밴드는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연주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8일 국내 정상급 뮤지션 웅상과의 협연으로 팝에서 R&B,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킬 각오다. 나단 이스트 밴드 각각의 뮤지션 연주에서도 거장의 품격과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칠포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굴 나단 이스트은 지난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스티비 원더...
푸른 바다가 재즈의 선율에 젖는다.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칠포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표적인 재즈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일부 마니아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경향 각지에서 찾아오는 피서객은 물론 지역민의 축제가 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는 풍성한 출연진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프로그램과 레퍼토리 구성을 보면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재즈의 낭만은 물론 대중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