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선도대학 선정···인식개선·조기 검진·홍보 활동

호산대가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사업에 앞장서게 됐다.(사진 왼쪽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호산대 제공.
호산대가 최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호산대는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손잡고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 사업에 앞장서게 된다.

호산대는 치매극복 선도 대학으로 지정되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및 노인보건복지과 학생 71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과 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치매 선별검사 및 인지향상프로그램에도 참여, 치매 보듬마을 어르신과 일촌을 맺어 건강을 돌봐드리기와 전화로 안부 묻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치매극복 사업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치매친화적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실시, 지역의 치매예방 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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