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상가와 차량에 들어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2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 포항 남구 대잠동 한 주차장에 있던 B씨(31)의 차량에서 카드를 훔쳐 3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다.

또한 대구 동구 신천동, 영천시 등 영업이 끝난 상가에 들어가는 등 지난달 28일까지 6회에 걸쳐 총 4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범행했으며 절단기를 가지고 입구 자물쇠를 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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