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의 ‘안전 신문고’를 이용한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건수가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말 기준 안전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대구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건수는 모두 9천685건으로 이는 인구 1만 명당 39건으로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전라북도(9천435건, 인구 1만 명당 50건) 다음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구시민들의 신고 건수는 1만3천943건으로, 인구 1만 명당 56건이었다.

이렇게 대구시민들의 안전 신고의식이 높은 것은 시민 안전 지킴이, 안전문화운동협의회, 대구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의 적극적인 신고활동과 더불어 매달 열리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데다 안전 신문고 ‘앱’ 설치 교육 및 홍보가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7월 말 기준 안전신고는 9천685건(인구 1만 명당 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226건(인구 1만 명당 37건) 대비 5% 증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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