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9일 소회의실에서 문명호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장 및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운영방안·영일만항 배후단지 물류센터 준공 현황 △고수온 피해현황 및 대응방안,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 최종보고회 일정,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결과 보고를 받았다.

또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음폐수병합처리시설 항소제기 및 정상화 방안,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 추진현황 △형산강 환경대책 추진상황 및 포항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상황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포항 뮤직페스티벌, 공연연습장 조성 사업을 △가뭄대책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국지도 20호선 건설 계획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의회는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운영과 관련 우선 형산강 퇴적토 오염에 대한 안전화 조치와 시민 공감대 형성 후 신중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최근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는 동해안 고수온 현상에 대해 앞으로의 환경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 및 국비 지원 요청을 주문했다.

문명호 의장은 “여름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안 사항 보고를 준비해 준 집행부 간부공무원들 수고가 많았고 앞으로도 더욱 성의있게 간담회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보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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