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TKM공대와 MOU 체결

TKM공대-(주)나이코 MOU 체결식 사진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포항 지역기업의 해외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TP와 인도 TKM College of Engineering(TKM 공대)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한 가운데 포항TP가 구축한 해외채널을 활용해 포항시 중소기업 ㈜나이코와 ㈜삼성이 TKM 공대와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나이코에서 생산 중인 코일 포장재 및 스틸 파렛트의 인도시장 마케팅 호스트 역할을 TKM 공대에서 수행하고, ㈜나이코에서 기술개발 중인 용접 공법과 파렛트 디자인 구조해석 등의 기술지원을 TKM 공대에서 협력키로 상호 협약했다.

또한 ㈜삼성은 자체개발 특허기술과 TKM 공대 기술을 접목해 해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에서 자체개발한 개질 아스콘을 TKM 공대를 통해 인도 케릴라주에 시험 생산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인도를 방문해 시장환경, 제품 생산업체 등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추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나이코와 ㈜삼성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두 기업이 이번 인도 TKM공대와의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에 선보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TKM공대-(주)나이코 MOU 체결식 사진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포항TP가 구축한 인도시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나이코, ㈜삼성을 시작으로 포항 지역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포항TP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수출 채널을 확대하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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