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총명빵 나눔행사

영천시 우리음식연구회가 만든 총명빵을 만들어 김영석 영천시장을 방문해 홍보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학생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촉진 및 우수성 홍보행사를 펼쳤다.

쌀의 날은 ‘농부가 쌀을 얻기 위해 팔십팔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비롯됐으며 전국 농촌진흥 기관에서 이날을 기념하고자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오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 쌀빵을 제공하고자 등굣길에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고 우리음식연구회와 2017년도 우리쌀빵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주관해 만든 우리쌀 빵(영천 총명빵)과 쿠키를 등교 시간에 영천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530명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나눠주게 된 ‘영천 총명빵은 총명탕과 십전대보탕에 들어가는 한약재에 배즙을 넣고 발효시킨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수험생들의 두뇌 활성 및 일반인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배즙이 함유돼 있어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견과류와 건과일을 넣어 비타민과 무기질 등도 보충해 한 끼 아침 식사 대용도 가능하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 총명빵은 2017년도 지역특화식품개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것이다”며“ 잡곡 등을 첨가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지역대표 상품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쌀 가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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