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오페라대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폐막행사는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한 장의 티켓으로 세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국’편에 해당하는 ‘잔니 스키키’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등 유명한 아리아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단막오페라이지만 ‘외투’와 ‘수녀 안젤리카’의 경우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다는 점, 또한 세 편을 한꺼번에 공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 오페라극장의 예술감독이자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출가 중 하나인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이 연출을, 베르디 국립음악원 교수인 마에스트로 아달베르토 토니니(Adalberto Tonini)가 지휘를 맡았으며, 전국 단위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실력파 성악가들은 물론 신인성악가들을 적극 기용해 어느 배역 하나도 허투루 채우지 않았다.
이번 축제의 각 공연 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053-666-6000)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