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前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찬우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4선의원)이 75세의 나이로 18일 밤 10시 영덕제일병원에서 별세 했다.

고인은 1932년 8월 16일생으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만년에서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고향인 영덕으로 돌아와 영덕제일병원을 개원, 의사로서 인술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보건복지에 기여 했다.

지난 1981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 11대, 14대, 15대, 16대를 거듭 국회에 나가 국가와 향토사회의 발전에 공헌했다.

국회의원 재임기간에는 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한나라당 당무의원, 국회윤리특별위원장,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한 터키의원 친선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만년에는 낙향해 병원명예원장으로 소일하다가 18일 밤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영덕제일병원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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