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층 극초고층 프로젝트에 활용
부산 해운대 LCT 복합개발사업은 주거건물중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극초고층(101층·411m)의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효과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설계검증·시공관리·안전관리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BIM을 활용하였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모델링)이란 기존 평면 설계방식을 기획·설계·엔지니어링·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공사착공 전 시공 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기존 한정된 BIM 활용에서 벗어나 건설사 최초로 안전관리 계획수립에 본격 활용하고, Smart Construction(스마트 공사)구현을 위해 시공관리자는 물론 파트너사의 현장 근로자까지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 LCT사업단 관계자는 “BIM활용 우수사례를 통해 포스코걸설의 BIM 기술력 및 초고층공사 설계·시공관리 능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BIM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활용범위 확대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여의도 파크원’ PJT 등 BIM적용 프로젝트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