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28일 오전 8시 30분께 안동시 일직면 A(80)씨 집에서 A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신고했다.

친척은 “A씨 부부가 보이지 않아 집에 와보니 방에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발견 당시 시신에 타살 흔적 등 범죄 관련성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방 구들이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A씨 부부가 2∼3일 전에 잠을 자다 훼손된 구들을 통해 들어온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