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효곡동 소재 한스드림베이커리(대표 한상백)는 29일 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종한)를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지진피해 구호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한스드림베이커리는 지난 20일 대피소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빵 850개를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기부한 빵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억8천만 원에 달하는 등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상백 한스드림 대표는 “적은 성금이지만 지진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빈다. 조속히 피해가 복구돼 시민들이 모두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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