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계속된 한파에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버스정류장 4곳에 복사열을 이용한 온열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계속된 한파에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버스정류장 4곳에 복사열을 이용한 온열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온열기가 설치된 정류장은 시외버스터미널 양방향 2곳과 구룡포 시장 앞, 오천읍사무소 정류장 등 4곳이다.

온열기는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기온이 10℃ 이하일 경우에만 작동하며 전기료는 1일 1천 원 정도 소요돼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점식 남구청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온열기를 설치했다. 잠깐이지만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