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이연옥(66) 이연옥참한우고령축산 대표가 2018년 경북 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연옥 대표는 이날 고령군청에서 신규 회원 가입식을 통해 고령 4호·경북 81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경북모금회에 가입 의사를 밝히고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987년 대구 중리동에서 고기 부산물 판매를 시작한 이 대표는 1998년 고령으로 건너와 지금의 가게를 창업해 운영해오는 등 34년간 정육업에 종사했다.

이어 2013년 대가야요양원을 설립하고, 같은 해 1월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달 정기 기부를 이어왔다.

이연옥 대표는 “남은 일생을 ‘제2의 인생’으로 여기고 더 큰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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