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봉사학습 통해 글로벌 리더십 향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6~7일 이틀간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2018년 삼성 지정기탁 청소년 멘토링 해외봉사활동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북 적십자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에서 실시된다.

이틀간의 사전교육은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십 교육(L-Movement), 안전교육과 함께 현지에서 펼쳐질 태권도, 부채춤, K-POP 등 문화교류 활동의 연습 및 리허설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전북, 충청지역의 청소년적십자 단원 47명과 RCY지도자 3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7박 8일의 일정으로 학교시설 개선 및 교육환경 조성, 위생시설 조성, 급식봉사, 물과 위생 관련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교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외 봉사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멘토링을 통한 자긍심 향상 및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 35명이 포함돼 의미를 더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