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이 직접 민원해결…믿음 가"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경찰행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민원상담에 나선 정흥남 서장은 “벌금 내라는 우편이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문의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자가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출·퇴근길 큰 도로 교통이 혼잡한 것 같다”는 민원에 대해 “대잠네거리나 형산오거리에 교통 경찰을 배치해 소통을 돕겠다”고 답했다.
정 서장의 응대를 받은 한 시민은 “서장이 직접 주민의 말을 듣고 민원 해결을 위해 애써주니 믿음이 가고 고맙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지난 2016년 경주서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도 매주 화요일 오전을 ‘주민을 만나는 날’로 정해 민원실 근무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