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 이끌 아이들에 통큰 지원 ‘훈훈’

한국도로공사는 1일 어린이 도서·장학금 지원 성금 6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안제섭 한국도로공사 홍보실 홍보계획팀장(왼쪽)과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1일 어린이 도서와 장학금 지원 성금 6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5000여 명이 최근 전국 9개 복지시설에 도서 5000권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가 기부에 참가한 인원 수 만큼 매칭해 어린이 도서(1권/1인)와 장학금(5천원/1인)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마련됐다.

경북모금회는 도로공사의 기부의사에 따라 전국 10개 시·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18곳에 3400만원 상당 어린이 도서 5000권을, 전국 11개 시·군·구 거주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52명에게 장학금 26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래 사장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선물한 장학금과 도서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늘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만들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14년 김천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연탄과 쌀 등 월동용품, 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배구단 V-리그 성금 등 지금까지 경북모금회에 2억9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화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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