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또 별세…생존자 30명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뇌졸중과 중증 치매를 앓아온 김 할머니는 오늘 새벽 6시 40분께 돌아가셨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나 신원 등은 모두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16살 때인 1945년 일본 오카야마로 연행돼 일본군 위안부로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와 2012년 10월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30명으로 줄었다.
이번 설 연휴, 가까운 ‘소녀상’을 한 번 찾아보심이 어떨까? 소녀상은 전국의 38군데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