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김용판 대구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도원동·대곡동 일대에 도심 속 ‘사계절 캠핑(글램핑)장’, ‘팻(반려동물)공원’ 신설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세계 최고의 고령화로 그 어느 나라보다도 인구구조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사회 변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달서구는 개청 이래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의 정책적 요구나 생활, 사회패턴에 대한 연구와 대응전략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최근 현대사회에 부는 추세로 ‘노마드(유목민)’와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로 대변되는‘욜로족’의 등장은 사회, 구성원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자연 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단순 도시개발의 목적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적 욕구와 수요를 채워주는 콘텐츠의 개발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용판 후보는 “도원지와 월광수변공원 일대를 수성못에 버금가는 가족친화적 공원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주말에도 캠핑과 월광수변공원에서 시작해 청룡산과 삼필봉, 도원공원을 잇는 둘레길을 함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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