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무투표 당선, 초유의 사태 벌어질 것 전망

군위군 지역에서의 자유한국당 기초단체장과 광역 의원의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공천 접수 결과, 후보로 거론되든 후보자 모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지난 4일∼11일까지 8일간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신청을 받았다.

기초단체장에는 김영만(66·현 군위군수), 장 욱(64·전 군위군수), 홍진규(58·현 경북도의원) 씨 등 3명의 후보자 모두 공천을 신청했다.

또 광역 의원에도 김휘찬(68·전 군위농협 조합장), 박창석(53·현 군위군의회 부의장) 씨가 각각 공천 신청을 했다.

이로써 군위지역에는 자유한국당 경선이 곧 본선인 셈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출마 후보자들이 공천 결과에 승복할 경우, 자유한국당 = 무투표 당선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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