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책임당원 전원 모바일 투표, 7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8일 모바일 투표 않은 당원 현장 투표…28일까지 후보자 등록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대구시장 후보가 다음 달 9일 확정된다.

경선은 4월 5일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고 7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결과 50% 반영)와 8일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각 구·시·군별 투표소)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22일 오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북지사와 대구시장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경선 후보자 등록은 28일이다.

따라서 대구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 논의를 벌이고 있는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부 장관 등 3명은 오는 27일까지 최종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후보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며 중앙당 차원에서 TV토론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투표는 4월 5일 책임당원, 7일 일반인 여론조사, 8일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책임당원 현장투표 등이며 최종 후보자 확정은 9일이다.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철우(3선·김천)·김광림(3선·안동)·박명재(재선·포항남 울릉) 국회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4명이다.

대구시장 후보는 현재 김재수 전 장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이재만 전 최고위원, 권영진 현 대구시장 등 4명이지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권 시장과 나머지 3명의 후보 중 1명의 양자 대결 구도로 벌어진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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