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구·서구·북구·달성군…수성구·달서구·남구(잠정) 경선

지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가 5곳은 단수추천(전략 공천), 2곳은 후보자 간 경선, 1곳은 잠정 경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단수추천지역은 중구·동구·서구·북구·달성군 등 5곳이며, 경선지역은 수성구·달서구, 남구(잠정) 등 3곳이다.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까지 6차 회의를 갖고 공천신청자 242명 전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한 뒤 이같이 확정했다.

공관위는 당규규정이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적격 기준보다 더 엄격히 세부기준을 적용해 10명을 부적격자로 공천에서 배제했다.

특히, 선출직 재임 중 범죄사실에 대해선 더욱 엄격히 부적격 기준을 적용했으며, 다만 범죄사실로 인해 불이익을 이미 받았거나 범죄사실에도 불구하고 당선됐던 후보자는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키로 했다.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정수범위 내 신청을 한 기초의원 지역구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 선거구는 달서구 제5선거구(광역의원) 1곳과 중구 가, 중구 나, 남구 나, 남구 다, 동구 가, 동구 나, 동구 다, 동구 마, 동구 바, 수성구 바, 수성구 아, 달서구 라, 달서구 바, 달서구 사 등 기초의원 14곳이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28일 오후 4시부터 제7차 회의를 열고 서류 및 면접심사와 지역 여론 등을 종합해 단수후보자, 경선지역과 경선방식, 여성 의무공천 지역 등을 추가 발표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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