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웅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재웅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29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각 지역 출마예상자들과 함께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사람 중심의 경북!’을 기치로 내건 박재웅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날 “ 일당 독점의 오랜 관행속에 이뤄진 경북도의 정체된 정치 상황을 타파하고, 희망찬 경상북도! 자랑스런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젊고 개혁적인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의 깃발을 들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지금까지‘을’의 위치에서 보고 느꼈던 문제점을 과감히 혁신하고, 경상북도를 새롭게 디자인해 도민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남권 포항철강도시 특구·서부권 구미전자공단 특구·북부권 교육문화특구 등 3대권역 특화 개발 △일자리 중심의 경북도청 운영체계 △맞춤형 소득증대사업 육성 △원도심 집중개발을 통한 소도시 인구감소 대비 △민족혼을 일깨우는 문화행정 일관성 구축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박재웅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남 밀양출신으로 중앙대에서 건축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경북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건축사사무소 재우 대표로 활동하며 경북도건축사협회장을 맡았었다.

또 제19대 대통령 국민의당 경북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국민의 당에서 활동하다 바른 미래당으로 합당되면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이 되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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